영원조신(永原朝臣; 나가하라노아소미)
영원조신(永原朝臣; 나가하라노아소미)
천무천황(天武天皇) 황자(皇子) 정광일(淨廣壹) 고시왕(高市王; 다케치노미코)의 후손이다. 『속일본기』와 합치한다.
【주석】
1. 영원조신(永原朝臣)
영원이라는 씨명은 이 성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등원씨(藤原氏)이므로, 등원씨의 원(原)에 영원하다는 의미의 영(永)을 덧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등원씨로서 영원조신에 사성된 예로는 『일본후기』 대동(大同) 3년(808)의 등원조신자이태비(藤原朝臣子伊太比)와 등원조신혜자(藤原朝臣惠子)가 있으며, 이보다 앞선 연력(延曆) 15년(796)에 영원조신최제마려(永原朝臣最弟麻呂)가 보인다(『일본후기』). 고시왕의 후손으로서 등원씨(藤原氏)에 사성된 사람은 장옥왕(長屋王)의 아들인 산배왕(山背王)이 있다. 천평(天平) 원년(729)에 장옥왕의 변 당시 등원씨를 어머니로 하는 안숙왕(安宿王), 황문왕(黃文王), 산배왕(山背王)은 등원불비등(藤原不比等)의 후손이라고 하여 죽음을 면하였다. 다시 천평승보(天平勝寶) 8년(757)에 안숙왕과 황문왕이 모반을 일으켰을 때 산배왕이 이를 밀고한 공로로, 효겸천황(孝謙天皇)으로부터 등원씨를 하사받고 이름을 제정(弟貞)이라고 하였다. 자이태비(子伊太比)와 혜자(惠子)는 바로 산배왕, 즉 등원제정(藤原弟貞)의 자식이다.
영원이라는 씨명은 이 성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등원씨(藤原氏)이므로, 등원씨의 원(原)에 영원하다는 의미의 영(永)을 덧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등원씨로서 영원조신에 사성된 예로는 『일본후기』 대동(大同) 3년(808)의 등원조신자이태비(藤原朝臣子伊太比)와 등원조신혜자(藤原朝臣惠子)가 있으며, 이보다 앞선 연력(延曆) 15년(796)에 영원조신최제마려(永原朝臣最弟麻呂)가 보인다(『일본후기』). 고시왕의 후손으로서 등원씨(藤原氏)에 사성된 사람은 장옥왕(長屋王)의 아들인 산배왕(山背王)이 있다. 천평(天平) 원년(729)에 장옥왕의 변 당시 등원씨를 어머니로 하는 안숙왕(安宿王), 황문왕(黃文王), 산배왕(山背王)은 등원불비등(藤原不比等)의 후손이라고 하여 죽음을 면하였다. 다시 천평승보(天平勝寶) 8년(757)에 안숙왕과 황문왕이 모반을 일으켰을 때 산배왕이 이를 밀고한 공로로, 효겸천황(孝謙天皇)으로부터 등원씨를 하사받고 이름을 제정(弟貞)이라고 하였다. 자이태비(子伊太比)와 혜자(惠子)는 바로 산배왕, 즉 등원제정(藤原弟貞)의 자식이다.
2. 천무천황(天武天皇)
제40대 천황으로 서명천황(舒明天皇)과 보황녀(寶皇女)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인 천지천황(天智天皇) 사후 임신의 난을 통하여 왕위에 올랐으며, 율령의 제정, 등원경(藤原京)조영의 개시, 『고사기』, 『일본서기』 의 편찬 개시 등 중요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삼원조신(三原朝臣)」 조(050) 천무천황 참조.
제40대 천황으로 서명천황(舒明天皇)과 보황녀(寶皇女)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인 천지천황(天智天皇) 사후 임신의 난을 통하여 왕위에 올랐으며, 율령의 제정, 등원경(藤原京)조영의 개시, 『고사기』, 『일본서기』 의 편찬 개시 등 중요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삼원조신(三原朝臣)」 조(050) 천무천황 참조.
3. 고시왕(高市王)
천무천황(天武天皇)의 장남(654~696)이며 어머니는 이자낭(尼子娘)이다. 임신의 난(672)때 천무 측의 군사 지휘 책임을 맡았으며, 지통천황(持統天皇)이 즉위한 후에 태정대신(太政大臣)이 되었다. 고시왕의 아들인 장옥왕(長屋王)의 후손으로 영원조신 이외에 고계진인이 있다. 좌경 황별 「고계진인(高階眞人)」 조(028) 고시왕 참조.
천무천황(天武天皇)의 장남(654~696)이며 어머니는 이자낭(尼子娘)이다. 임신의 난(672)때 천무 측의 군사 지휘 책임을 맡았으며, 지통천황(持統天皇)이 즉위한 후에 태정대신(太政大臣)이 되었다. 고시왕의 아들인 장옥왕(長屋王)의 후손으로 영원조신 이외에 고계진인이 있다. 좌경 황별 「고계진인(高階眞人)」 조(028) 고시왕 참조.
4. 속일본기합(續日本紀合)
『속일본기』에는 영원조신을 사성하였다는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고시왕의 손자인 산배왕이 등원조신씨가 된 사실이 『속일본기』 천평보자(天平寶字) 7년(763) 10월 병술조에 보인다는 뜻으로 생각된다.
『속일본기』에는 영원조신을 사성하였다는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고시왕의 손자인 산배왕이 등원조신씨가 된 사실이 『속일본기』 천평보자(天平寶字) 7년(763) 10월 병술조에 보인다는 뜻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