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숙천군 검산리 수직갱 마을에 위치해 있다.

검산리 고분군은 약 60여 기의 석실분이 분포해 있다. 1호분의 경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굴조사 되었는데,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이다. 연도는 우편재이다. 석실은 할석을 쌓고 회로 마감하는 형식으로 축조하였으며, 현실은 평행삼각고임 천정식이며, 규모는 길이 3.07m, 너비 2.16m, 높이 2.46m이다. 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 철정 7

「조선고고학전서」31, 2009

평안남도 숙천군 검산리 수직갱 마을에 위치해 있다. 마을 주변에는 60여기의 고분군이 분포되어 있다.
1호분의 경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굴조사 되었는데 남북 12m, 동서 11.7m, 높이 3.1m이다.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이다. 널길[연도(羨道)]는 널방[현실(玄室)] 남쪽 벽에서 동쪽으로 완전히 치우져 있다. 벽과 바닥에는 회칠을 하였고 천장은 평천장이다. 규모는 길이 2.16m, 너비 1.2m, 높이 1.4m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장방형으로 길이 3.07m, 너비 2.16m, 높이2.46m이다. 벽에는 회칠을 하고 바닥은 회와 석비레를 섞어서 미장하였다. 천장은 평행삼각고임이다. 서쪽 벽에 치우쳐 관대가 하나 있고 배수시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