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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3건축면

① 남서섹터

제6인공층은 15~18cm 깊이로 제토하였다(도면 765). 섹터의 많은 부분인 오(О)-떼(Т)-2'-1방안에서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2×5m)이 노출되었다(도면 76, 767). 이 층의 범위 내에서 돌무지들이 확인되었는데 제3건축면에 속하는 파괴된 발해 주거지의 구들 잔재일 수도 있다. 돌들은 에쓰(С)-떼(Т)-1'-1방안에 분포하며 주로 에쓰(С)-떼(Т)-1'방안에서 하나의 열을 이룬다. 돌들 열의 길이는 약 1m이고, 상대적으로 큰 돌들(10×16cm)과 작은 돌들(10×5cm)로 이루어져 있다(도면 768). 그 돌들의 상면 레벨은 -199cm부터 -204cm까지이다. 돌들과 나란히 떼(Т)-1'방안, 에르(Р)-1방안, 뻬(П)-1'방안, 뻬(П)-1방안에는 갈황색 점토 얼룩들이 분포한다. 이 얼룩들의 크기는 22×20cm부터 60×30cm까지이다. 에르(Р)-에쓰(С)-1-2방안에서는 점토의 띠(0.15×1.6m)도 확인되었다. 이 띠는 서쪽으로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과 인접한다. 그 외에도 개별 숯들도 발견되었고, 뻬(П)-에르(Р)-1'방안의 경우 숯 얼룩(1×0.3m)도 확인되었다.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은 북서쪽으로 다량의 잘게 깨어진 토기편을 포함하는 갈색 사질토층(오(О)-에쓰(С)-4'-1'방안)과 경계한다. 에르(Р)-에쓰(С)-5'-3'방안의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층은 북서벽 밖으로도 계속된다. 오(О)-뻬(П)-4'-3'방안의 3호 수혈구덩이 벽은 석립까지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황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1×1.2m)과 인접한다. 2호 수혈구덩이의 벽 주변인 에쓰(С)-떼(Т)-2'-1'방안에는 좁은 회갈색의 띠(0.24×2m)가 지나간다. 3호 수혈구덩이는 동쪽으로 황갈색의 거친 모래와 경계한다.
오(О)-에르(Р)-1-3방안에서는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층(2.3×2m)이 노출되었다. 이 층 안의 오(О)-2-3방안에서는 작게 깨어진 벽토들이 많이 들어있는 황갈색 사질토로 된 구덩이의 윤곽선이 확인되었다.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층(1.1×1.1m)은 또한 오(О)-뻬(П)-5방안에서도 노출되었다. 오(О)-뻬(П)-4-5방안에는 점토와 거친 모래까지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1.6×2m)이 발굴구역의 북동벽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층은 에르(Р)-에쓰(С)-5방안에서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른 사질토층(1.1×0.6m)으로 대체된다. 섹터의 남쪽 모서리 부분에서는 갈색의 사질토 얼룩이 몇 개 노출되었는데 떼(Т)-4-5방안의 파괴된 석축 구조물의 잔재들과 나란히 위치한다. 벽을 따라 떼(Т)-2-5방안에는 돌들이 놓여있는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층이 형성되어 있다. 떼(Т)-4방안에서는 무더기로 위치하는 토기편들도 확인되었다.
제6인공층에서는 5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 그중의 1점은 와편으로, 4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각각 만들었다(도면 769). 표면이 깊은 구멍무늬로 장식된 토기편도 발견되었다(도면 770, 771). 크라스키노 성들의 도공들은 이 형식의 문양을 드물게 사용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양이 시문된 토기편과 와편이 성의 북쪽 몇몇 지점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 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개별 유물은 철제 칼(No. 67, 레벨 -213cm)(도면 772, 773)이 출토되었다. 그 외에 한인 정착민들이 남긴 수혈구덩이들의 범위 밖에 위치하는 유구들과 관련이 있는 개별적인 와편과 다량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도면 789~792).
 
오(О)-뻬(П)-1-4방안의 2호 구덩이
2호 구덩이의 윤곽선은 제6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간층들이 둘러싸고 있는 황갈색 사질토 얼룩 그리고 점토와 석립까지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 황갈색 사질토 얼룩은 북동벽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도면 767, 789, 790). 제7인공층 레벨에서는 구덩이 내부퇴적토의 윤곽이 점토와 석립까지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 띠(너비 10~24cm)로 둘러싸인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 층은 오(О)-1-2방안에서는 암갈색 사질토층과, 오(О)-4방안에서는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층과 각각 인접한다. 북동벽의 토층에서 2호 구덩이의 내부퇴적토는 숯과 소토들이 포함된 모래 간층들과 섞여 있는 다양한 색깔과 경도의 띠 모양 사질토층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제8인공층 제토 후에는 굵은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 모양의 구덩이 윤곽선이 오(О)-2-3방안에서 확인되었다. 이 얼룩은 약 10cm 깊이로 제토 조사하였다. 이 레벨에서는 황갈색 점토로 된 소토들과 크기가 10×10cm인 돌들이 노출되었다. 이 구덩이는 바닥이 더 깊게 위치하지만 날씨로 인해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현장보존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
 

② 중앙섹터

27호 주거지
제3건축면에 속하는 다른 한 주거지가 베(Б)-줴(Ж)-1-5방안에서 숯이 드물게 포함된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도면 720, 730). 이 주거지 얼룩의 상면 레벨은 -199cm부터 -203cm까지이다. 주거지의 크기는 6×5.5m로 판단된다. 구들의 석축 구조물은 남아있지 않지만, 북벽과 동벽 부근에서 2줄의 평행하는 암회색 사질토 띠 모양으로 나 있는 고래의 흔적이 분명하게 관찰되었다. 고래의 너비는 15~20cm이다. 그 외에도 게(Г)-5방안과 게(Г)-데(Д)-2방안에서 개별적인 불에 탄 자국들이 확인되었다. 베(Б)-붸(В)-5방안과 붸(В)-게(Г)-1방안에는 돌들이 드물게 분포하였다. 돌들의 크기는 10×8cm부터 20×20cm까지이며, 돌들 상면의 레벨은 -184cm부터 -192cm까지이다. 따라서 2018년에는 27호 주거지 내부퇴적토의 윗부분만이 조사가 되었다. 층위로 볼 때에 이 주거지는 25호 주거지보다 먼저 축조가 되었다. 27호 주거지는 제4인공층 제토 후에 그 윤곽선이 일부 확인된 바 있으며 따라서 제3건축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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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3건축면 자료번호 : kr.d_0015_0030_004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