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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궤

명나라 군사를 파견하여 적환(賊患)을 늦춰달라는 조선 국왕의 자문에 대한 명나라의 회자(回咨)

16. 回咨
  • 발신자
    흠차경략계료보정산동등처방해어왜군무병부우시랑 송(宋)
  • 발송일
    1593년 2월 6일(음)(만력 21년 2월 6일)
발신: 흠차경략계료보정산동등처방해어왜군무병부우시랑 송(宋)
사유: 군사를 진격시켜 위엄을 보임으로써 적환(賊患)을 늦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송응창] 조선국왕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조선국왕] 전사(前事)주 001
각주 001)
전사(前事)는 ‘進兵示威以紓賊患’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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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의정부의 장계를 받았습니다.
[의정부] 번거로이 귀부에 바라건대, 장령들에게 수하 가운데 정예 1~2천 명 혹 포수 6~7백 명을 나누어 뽑아 익수 등지에 나아가 위세를 보이고 정벌하여 흉적으로 하여금 두려워 스스로 도망치게 한다면 서로는 믿고 근심하지 않을 것이니 진실로 편하고 좋을 것입니다. 마땅히 자문을 보내니, 살펴 주십시오.
[송응창] 본부에 도착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군대가 왕경으로 진격함에 있어 평양 일대의 군량은 지방에서 마땅히 병사를 동원해서 지켜야 합니다. 병부에 자문을 보내어 유정, 진린, 이승훈 등으로 하여금 속히 재촉해 병마를 보내 본부에 협조토록 했습니다. 그리고 우선 관전보․애양보․청하보에서 차출하고 아울러 유격장군 송대빈 및 각 관군 군전으로 하여금 익수‧동해‧검산에 나가 방어하게 하는 것 외에도, 헤아려 보건대 마땅히 자문으로 회답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마땅히 자문을 보내 드리니 부디 청컨대 통지하십시오. 자문이 잘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이 자문을 조선국왕에게 보냅니다.
 
만력 21년 2월 6일.

  • 각주 001)
    전사(前事)는 ‘進兵示威以紓賊患’을 가리킨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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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군사를 파견하여 적환(賊患)을 늦춰달라는 조선 국왕의 자문에 대한 명나라의 회자(回咨) 자료번호 : sdmg.k_0001_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