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본(환인)
고구려의 첫 번째 도성
고구려의 첫 도읍지였던 홀본(졸본)은 현재 중국의 요령성 환인 지역으로 혼강과 그 지류를 따라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이다. 광개토왕릉비에 주몽이 비류곡(혼강) 홀본 서쪽 산 위 에 흘승골성을 쌓아 도읍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기원전 37년부터 기원후 3년까지 약40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다.
고구려 도성 체제의 특징은 평상시 사람들이 거주하던 평지성과 외적의 침입과 같은 비상시 방어를 위한 산성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인데, 현재 평지성은 환인댐 건설로 인해 명확하지 않으며 산성으로는 오녀산성이 있다. 이 밖에도 환인지역에는 하고성자 토성을 비롯하여 상고성자 고분군, 고려묘자 고분군 등 고구려 이른 시기의 유적들이 분포해있다.
고구려 도성 체제의 특징은 평상시 사람들이 거주하던 평지성과 외적의 침입과 같은 비상시 방어를 위한 산성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인데, 현재 평지성은 환인댐 건설로 인해 명확하지 않으며 산성으로는 오녀산성이 있다. 이 밖에도 환인지역에는 하고성자 토성을 비롯하여 상고성자 고분군, 고려묘자 고분군 등 고구려 이른 시기의 유적들이 분포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