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사
安國寺
입지
평안남도 평성시 봉학동 청룡산에 있다.
유적개관
안국사는 평안도자산부안국사사적비에 따르면 503년(문자왕 12) 법석 현욱이 20여 년간에 걸쳐 완성하였다. 사찰 내에서 고구려 기와편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큰 규모의 절이었으나, 현재는 대웅보전, 태평루, 요사채, 주필대 등만이 남아 있다. 태평루 앞에는 고구려시대 9층 석탑이 남아 있다. 대웅보전의 마루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 기록에 따르면 1419년 중창하였고, 1594년과 1654년 그리고 1758년에 각각 중수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사진으로 보는 북한 국보유적」, 2006
해설
평안남도 평성시 봉학동 청룡산에 있다. 안국사는 평안도자산부안국사사적비에 따르면 503년(문자왕 12) 법석 현구가 20여년 간에 걸쳐 완성하였다고 전한다. 사찰 내에서 고구려 기와편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크고 작은 절들이 처마를 맞대고 이어질 정도로 큰 규모의 절이었다고 하며 상암, 동암 등의 암자, 동서 승당 등의 건물명이 언급되고 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현재는 대웅보전, 태평루, 요사채, 주필대 등만이 남아 있으며 태평루 앞에는 고려시대 9층 석탑이 남아 있다.
안국사의 가람배치를 살펴보면 절 전체가 낮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 진입로 왼편에 9층 석탑이 놓여있다. 9층 석탑을 지나 올라가면 건물지로 추정되는 평평한 대지가 있고, 다시 한 단 위에는 대웅보전 마당을 막는 태평루가 있다. 태평루를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대웅보전이 이중기단 위에 배치되어 있다. 대웅보전 서편에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요사채가 있고 동편에는 정면 2칸, 측면 1칸에 툇마루가 부설된 주필대가 놓여 있다.
대웅보전의 마루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上樑文) 기록에 따르면 1419년 중창(重創)하였고, 1594년과 1654년 그리고 1758년에 각각 중수(重修)하였다고 한다.
안국사의 가람배치를 살펴보면 절 전체가 낮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 진입로 왼편에 9층 석탑이 놓여있다. 9층 석탑을 지나 올라가면 건물지로 추정되는 평평한 대지가 있고, 다시 한 단 위에는 대웅보전 마당을 막는 태평루가 있다. 태평루를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대웅보전이 이중기단 위에 배치되어 있다. 대웅보전 서편에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요사채가 있고 동편에는 정면 2칸, 측면 1칸에 툇마루가 부설된 주필대가 놓여 있다.
대웅보전의 마루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上樑文) 기록에 따르면 1419년 중창(重創)하였고, 1594년과 1654년 그리고 1758년에 각각 중수(重修)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