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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고려사/코마데라

高麗寺
  • 저필자
    표영관
  • 날짜
    1938
  • 시대
    비조시대/아스카시대(飛鳥時代)
  • 위치
  • 원소장처
    교토부(京都府) 기즈카와시(木津川市) 야마시로정(山城町)
  • 시대
    고구려
  • 유형
    사찰
입지
나지막한 들판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7세기 초 아스카시대[飛鳥時代] 창건된 불교 사원으로, 고구려인들이 창건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마데라터는 1938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되어 작년 말에는 탑과 금당의 기와로 쌓은 기단이 발견되었다.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출토 유물은 인근 야마시로[山城] 향토자료관(郷土資料館)에서 전시하고 있다.
해설
폐사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있으나, 그 중요도를 인정받아 현재는 일본의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寺)의 고려라는 명칭은 통상적으로 고구려를 의미하지만 한반도에서 왜(倭)로 건너가 정착한 소위 도래인(渡來人) 중 하나인 고마[高麗, 狛]씨를 의미하기도 한다. 고마씨족은 6세기 전반 경에 이주한 것으로 파악되며 고려사는 이들 가문의 불교 사찰로서 7세기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최근 2010년을 전후하여 키즈가와 시 교육위원회 주도로 발굴과 학술연구가 진행되면서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창건 시기는 610년으로 추정되며 660년 정비된 것으로 보여지는 회랑과 강당 등이 새롭게 확인 되었다.
고려사는 동쪽에 탑, 서쪽에 금당을 배치하였는데, 이는 나라(奈良)에 있는 법기사/호키지(法起寺)의 가람배치와 유사한 것으로 이해된다. 호키지는 성덕태자/쇼토쿠태자(聖徳太子)가 법화경을 강연하였다는 강본궁/오카모토궁(岡本宮)을 사찰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UNESCO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전까지 문헌과 출토 유물을 통해 9세기 초반에 마지막 기와 지붕교체가 있었던 사실이 판명되었으며, 헤이안(平安) 시대에 이르러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명확한 시기는 불명했었다. 최근 조사에서 출토 기와를 분석한 결과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鎌倉)시대 초기 사이에 폐사된 것으로 특정되었다. 즉 발굴된 식사용 그릇의 제작수법이 12세기말에서 13세기 초의 것과 일치하는 점과 서쪽 회랑의 기와가 함께 출토된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시기에 회랑이 파괴되었고 배수기능도 잃는 사건, 즉 폐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또 고대 사원에서는 사례가 적은 지하수로와 배수 시스템이 확인되었다.
인근에는 쯔바이오 쯔키야마(椿井大塚山) 고분이 위치해 있다. 해당 고분에서는 가야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고분의 규모와 부장된 위세품(威勢品)들의 성격으로 추정해 보았을 때 피장자(被葬者)는 규슈지역의 유력 계층 혹은 초기 야마토 정권의 수장 무덤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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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사/코마데라 자료번호 : isea.d_0002_0020_002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