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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동래부사(東萊府使)에게 보낸 서한의 사본

一 (상동) 위와 같은 이유로 동래부사(東萊府使)에게 보낸 서한의 사본

일본국 대마주 태수 습유 평의성이 조선국 동래부사께 아룁니다. 근년 야나가와 시게오키가 거짓을 꾸며냄으로 인하여 지난 봄 3월 에도에서 시비를 가리어 이미 시게오키는 먼 곳으로 찬축(竄逐)주 001
각주 001)
죄인(罪人)을 먼 곳에 귀양 보내 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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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고, 겐포 장로와 겐코 수좌 또한 과실이 있어 추방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섬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여 백성들이 화합하여 평안합니다. 저는 근일 고향으로 돌아와 예조의 대인께 글을 올렸습니다. 오로지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귀국이 일찍이 내려주신 시게오키의 동인(銅印)과 의관, 이테이안과 류호인 등의 동인을 추려 반납합니다. 모두 잘 정리하여 예조의 상자에 남겼습니다. 이어질 신의를 기대하겠습니다. 철에 따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세차(歲次) 을해년 11월 모일

  • 각주 001)
    죄인(罪人)을 먼 곳에 귀양 보내 쫓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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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부사(東萊府使)에게 보낸 서한의 사본 자료번호 : kn.k_0001_0020_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