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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관전 환희령촌 유적

寬甸 歡喜嶺村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작성자
    寬甸滿族自治縣文管所
  • 날짜
    2011
  • 시대
    초기철기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단동시 관전만족자치현 관전진 환희령촌
  • 시대
    상고사
  • 유형
    기타
유적개관
* 유적은 요녕성(遼寧省) 단동시(丹東市) 관전현(寬甸縣) 환희령촌(歡喜嶺村)에 위치함
* 관전진 환희령촌에 있는 단산 서쪽의 비탈진 산비탈 위에 입지해 있음.
* 두 점의 동과가 촌락에서 급수탑을 만들 때 노동자에 의해 발견되었음.
* 관전현문관소의 직원이 발견된 동과의 지점에서 상세 조사를 진행하였음
* 2호 동과 주위 2m 정도의 범위 내에서 고대 도폐(刀幣)의 잔편이 발견됨
* 초기철기시대 유적임
유물개관
* 동과 2점, 도폐(刀幣)의 잔편
출토유물
* 단산 정상부의 서측에서 남쪽으로 치우친 지점에서 수습./* 전체적으로 심하게 부식된 상태이다. 원이라고 하는 앞쪽은 부러진 상태이며, 봉부는 약간 각진 감이 있음./* 내라고 하는 뒤쪽은 몸체에 비해 길고 중앙에는 세장방형의 결박공이 뚫려 있음./* 호라고 하는 아래쪽은 일반적인 중원지역 동과와는 달리 극격하게 축약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 또한 결박공이 비이상적으로 긴 것도 특이. 방제품일 가능성이 있음./* 길이 17.6㎝, 너비 11.0㎝, 두께 0.4㎝/* 단산 정상부의 서측에서 북쪽으로 치우친 산아래 지점에서 수습./* 전체적으로 부식이 심한 편이지만 인부의 연마흔은 뚜렷함./* 원은 곡선적이며, 내의 상단이 오목하게 처리되어 있는 점이 특징적./* 또한 난설이 없고 난의 두께도 얇은 것도 특이./* 방제품일 가능성이 있음.
참고문헌
王海·寧京鵬, 「寬甸縣城東郊戰國銅戈考古探究」, 『華人時刊』 第10期, 1983
해설
유적은 관전만족자치현 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2㎞ 떨어진 환희령촌 단산(壇山)에 위치한다. 2011년 단산 서측의 고개 위에 급수탑 설치 공사 과정에서 전국시대의 동과(銅戈, 청동으로 만든 무기) 2점과 다량의 화폐[도폐(刀幣)]가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관전만족자치현 문물관리소에 의해 조사되었다.
동과는 단산 정상부의 서측에서 남쪽과 북쪽으로 약 20m 간격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모두 중원식동과(中原式銅戈)로 윗선[원(援)]이 직선적인 고식 동과[직원과(直援戈)]와 곡선적인 신식 동과[곡원과(曲援戈)]가 함께 수습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폐는 북쪽에서 수습된 동과 출토 지점의 약 2m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수습되었는데 명도전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유적 확인 과정에서 다시 전국시대 토기편이 출토되어 전국시대 연나라와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되었다.
중원식동과의 형태로만 보면 상한연대는 전국 중기(또는 기원전 4세기 후반)까지 올려볼 수 있겠으나 요동지역에서 명도전이 등장하는 역사적인 맥락으로 보면 하한연대는 전국 후기(또는 기원전 3세기 전반)로도 볼 수 있다. 유적에서 출토된 동과와 같은 형식은 건창 동대장자 유적 같은 요서지역의 토착문화 유적에서 출토된 바 있어 담당 주민에 대해서는 유이민(流移民)과 토착민일 가능성이 모두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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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 환희령촌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10_001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