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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야누치노-19 유물산포지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원소장처
    러시아 연해주 아누치노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1,200㎡
유적개관
중세 주거유적으로 추정되나 불명확하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 Ⅰ, 2007
N.A. 클류예프, 1999년 연해주 중부 조사 보고서,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 문서국, 1999
해설
러시아 연해주 아누치노 지구(Анучин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아누치노­18 유적에서 북동쪽으로 80~100m 떨어진 곳에 있는 단구대 위에 위치하는데, 아누치노­18 유적의 동쪽 경계가 되는 협곡이 이 유적의 서쪽 경계가 된다. 유적의 북쪽은 단구대 선단, 동쪽은 또 다른 작은 계곡, 남쪽은 언덕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99년 N.A. 클류예프에 의해 확인되었다. 유적이 위치한 상면은 편평하며, 전체 면적은 약 1,200㎡이다. 관목과 초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문화층의 교란은 확인되지 않았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유구도 없었다.
테라스의 중앙에서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흑색 사질토로 채워진 작은 구덩이에서 단지형의 두꺼운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태토에는 각기 다른 크기의 사립이 혼입되었다. 권상법으로 성형하였으며 박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외면 모두 물손질되었다. 외면의 색조는 암회색이며 내면은 회갈색이다. 기벽 두께는 1.3cm, 저부는 두께 1.7cm, 직경 31.5cm이다.
또 다른 그룹은 단지 형태의 토기로, 구연부(1점), 동체부편 등이 확인되었다. 기벽 두께는 1~1.1cm이고 중간크기의 사립이 혼입되었다. 표면 색조는 명갈색을 띤다. 물손질 되었는데, 물손질 전에 롤러형 압인구로 시문했던 흔적이 있다. 이러한 문양은 연해주 초기 중세시대 문화의 특징이다. 문양대는 동체부 상단에 3줄로 시문되었다. 소성온도는 800~850℃정도로 추정된다.
아누치노­19 유적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첫째, 유적의 성격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출토된 유물로 보아서는 중세시기 주거 유적일 가능성이 있다. 둘째, 아누치노­18 유적과 아누치노­19 유적의 관련성에 대한 문제인데, 아누치노­18 유적에서는 초기 중세시대 유물이 확인되었으나 아누치노­19 유적에서는 18유적과 비슷한 토기, 더 늦은 시기의 것으로 보이는 유물은 확인되지 않는다. 셋째, 중세시대 고분군이었을 가능성이다. 1997년 연해주의 말갈­발해 고분군인 체르냐티노­5 유적을 처음 조사할 당시에도 작은 구덩이에서 두 점의 토기가 깨지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기에 이런 추측을 한 것이다. 이는 추후 연구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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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누치노-19 유물산포지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00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