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영안현 경박향 경풍촌에 있다.

유지는 서향이다. 동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산이 있고, 서쪽으로 500m 지점에는 방신하(房身河)가 흐르고 있다. 남쪽과 북쪽은 지세가 넓다. 유지부분에는 주택이 많이 들어섰다. 경풍24개돌유지는 북쪽으로 만구24개돌유적과 15km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경박호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호두고성과는 4km 떨어져 있다. 1958~1959년 손수인과 여준록이 조사할 때 24개돌은 남북향으로 배열되어 있었고, 원래의 24개돌 대다수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단지 서쪽열에서 7개가 없었을 뿐이었다. 당시 24개돌유적은 마을 북쪽에 있었지만 그 후 마을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금은 마을 중간에 있다.

유지는 대체로 훼손 정도가 심한데 남은 초석은 두 줄에 5개에 불과하다. 초석 옆에서 회색베무늬기와잔편이 수집되었다.

방신구24개돌유적(房身溝二十四塊石)는 중국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시(寧安市) 경박향(鏡泊鄕) 방신구촌(房身溝村) 북쪽에 위치한다.
24개돌 유적은 발해의 옛 건축 유적으로 추정된다. 발해의 24개돌 유적은 그 구조가 한 줄에 8개씩 3줄로 배치된 특수한 형식의 유적으로 건물지로 추정된다. 대한민국의 동해안지역에 3곳, 발해의 영역이었던 중국 동북지역에 9곳으로, 총 12개로 알려졌다. 대체로 큰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춧돌의 배열 모양으로 유추되는 건물의 형태, 그리고 주변에서 출토되는 유물이 발해시기의 기와와 도기 등 건축 재료와 생활 용기인 것으로 보아 역참(驛站)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역참은 국가의 명령과 공문서의 전달,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 및 외국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그리고 공공 물자의 운송 등의 공공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된 교통 통신기관이다. 역참은 관원이 공공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교통수단인 말을 갈아타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할 목적으로 교통로에 설치한 건물이었다.
방신구24개돌유적의 유지는 서향이다. 동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산이 있고, 서쪽으로 500m 지점에 방신하(房身河)가 흐르고 있다. 남쪽과 북쪽은 지세가 넓다. 방신구24개돌유적의 유지 부분에는 현재 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 경풍 24개돌유지는 북쪽으로, 만구 24개돌유적과 15km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경박호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호두고성과는 4km 떨어져 있다.
1958~1959년 손수인과 여준록이 조사할 때 24개돌은 남북향으로 배열되어 있었고, 원래의 24개돌 대다수가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단지 서쪽열에서 7개가 없었을 뿐이었다. 당시 24개돌유적은 마을북쪽에 있었지만 그 후 마을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금은 마을 중간에 있다.
유지는 대체로 훼손정도가 심한데 남은 초석(礎石)은 두 줄에 5개에 불과하다. 초석 옆에서 회색베무늬기와잔편이 수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