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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4) 제2생활면 유구

(1) 제34구역
타원형 구덩이(도면 244). 2006년에 제34구역에서 조사되었다. 제-이-12-13방안에 위치한다. 이 구덩이에 대한 보고내용은 크기를 비롯하여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이 유구는 평면도에 반영이 되어 있고 또 줄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도면 69). 사진을 보면 구덩이 내에 돌과 토기편 등이 확인된다(도면 2006-107). 다만 이 구덩이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서는 따로 특정하여 보고하지를 않았다. 다만 출토유물에 대한 도면들 중 출토 위치가 이-13방안(도면 2006-204, 2, 4; 206, 2; 207, 3; 208, 4))과 이-12방안(도면 2006-205, 4; 207, 5)으로 보고된 토기들은 이 타원형 구덩이에서 출토된 것으로 판단된다.
도면 244 | 크라스키노성 제34구역 제2생활면 타원형 구덩이 모습(2006)
(2) 제34-제40구역
돌무지(도면 245). 제34구역과 제40구역에 걸쳐 위치한다. 제34구역에 위치하는 부분(예-제-13방안)은 2006년에 조사되었다(도면 70). 2006년도 보고서에는 이 유구를 ‘돌무지’로 보고하였다. 제40구역의 동쪽섹터에서는 이 유구일 수도 있는 저장구덩이가 2009년에 조사되었다. 그리고 제3생활면에 속하는 2호 저장구덩이로 보고되었다. 다만 이 유구와 관련된 2006년도에 작성된 제34구역의 남벽 토층도를 보면 2호 저장구덩의 내부퇴적토를 파고 들어간 다른 작은 구덩이가 하나 더 있어돌 ‘무지’와 ‘2호 저장구덩이’가 동일 유구가 아닐 가능성도 보여 주고 있다. 제34구역의 ‘돌무지’는 평면도와 사진에서 확인되며, 크기나 출토유물에 대한 보고내용은 없다.
도면 245 | 크라스키노성 제34구역 돌무지 모습(동쪽에서)(2006)
(3) 제40구역
9호 주거지. 2009년에 제40구역 동쪽섹터의 북동쪽 부분에서 제6인공층 제토 후에 상면이 노출되었다. 주변 토양과 구분되는 주거지 얼룩 내에서 돌들이 열을 이루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2줄 고래의 구들로 판단되었다(도면 246~252). 제9인공층에서 구들의 돌들이 가장 많이 노출되었다(도면 253). 또한 2013년에 제44구역의 동쪽섹터 북서쪽 모서리 부분에서 9호 주거지의 구들 일부가 확인되었다. 구들은 ‘ㄴ’자 모양으로 꺾이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전체 평면모양은 파악되지 못하였다. 고래의 벽체는 돌을 쌓아 조성하였고 돌 사이사이에는 반죽 흙을 채워 넣었다. 위에는 판돌 구들장을 덮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아궁이는 구들의 북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아궁이는 직경 약60 ㎝의 둥근 적갈색 얼룩형태로 발견되었다. 이 얼룩에는 숯들이 섞여 있었고, 아궁이의 남쪽에서는 재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고래는 2줄이다. 고래는 아궁이에서 남쪽 방향으로 향하다가 동남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고래의 너비는 석축 고래 벽을 포함하여 4약0㎝ 이다. 고래의 석축 벽은 강돌을 땅에 약간 박은 상태로 수직으로 세워 만들었다. 고래의 전체 높이는 대략25 ~30㎝이다. 구들의 전체 너비는1 .2m 이상이다. 주거지의 서벽과 남벽은 구들과3 0~40㎝ 정도 떨어져 있다.2 009년에 고래의 잔존 길이는 약 2.2m로 보고되었지만, 제44구역에서 추가로 확인된 것을 합하면 아궁이 시작지점에서 고래 끝부분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2.7m가 된다. 9호 주거지에서 화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되었다. 고래의 아랫부분이 매우 달구어져 있어 오랫동안 이 주거지를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었다9.호 주거지 내부퇴적토의 두께는 평균 25~30㎝이었다. 9호 주거지의 노출된 부분은 방위가 거의 북-남 방향이다. 주거지 입구의 위치는 아궁이가 있는 북쪽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도면 246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과 제44구역 동쪽섹터의 9호 주거지 등 평면도
도면 247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 노출 모습(2009)
도면 248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 노출 모습(남서쪽에서)(2009)
도면 249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 노출 모습(북쪽에서)(2009)
도면 250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 모습(북쪽에서)(2009)
도면 251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 구들 모습(2009)
도면 252 | 크라스키노성 제40구역 9호 주거지(왼쪽) 모습(북쪽에서)(2009)
도면 253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9호 주거지(왼쪽 구석)와 20호 주거지(가운데) 모습(서쪽에서)(2013)
9호 주거지에서 놀이 알, 철제 유물편, 선철편, 철제 배목(도면 2009-138, 139), 홍옥 구슬(도면 2009-140, 3), 다량의 토기편(도면 2009-141~157)(도면 932, 2; 933, 2) 등이 출토되었다.
(4) 제44구역
20호-21호 주거지. 2012년과 2013년에 제44구역의 동쪽섹터의 북쪽 부분(이-엠-17-21방안)에서 조사되었다(도면 246). 제4인공층 제거 후에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 형태로 노출되었다. 이 얼룩은 주거지의 내부퇴적토로 판단되었는데 크기는 3.2×5.5m이다. 얼룩의 동변 가까이를 따라 돌들이 열을 이루며 남서-북동 방향으로 위치한다(도면 254~257). 처음 노출된 돌들의 레벨은 -89㎝부터 -95㎝ 사이이고, 그다음에 노출된 돌들은 레벨이 -90㎝부터 -98㎝이다. 이 얼룩은 레벨을 낮추자 제5인공층 깊이에서는 모가 둥근 장방형의 형태를 갖추었고 크기는 약 2.8×4m로 줄어들었다. 동변 가까이의 석열, 즉 석축 구조물에는 점토를 발랐던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일부 구간에 갈색의 점토가 남아 있었다. 발굴구역 내에 포함된 주거지의 크기는2.8 ×4m이다. 석축 구조물은 구들의 잔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고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못하였다. 석축 구조물의 길이는 2.8m, 너비는 0.4~0.5m, 높이는 15~23㎝이다. 주거지의 내부퇴적토에 해당되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는 두께가 10~15㎝이다. 지상식 건물이었을 것으로 판단되었고, 화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도면 254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0호-21호 주거지 등 평면도(2012)
도면 255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제2생활면 20호-21호 주거지, 석열유구 등 모습(2012)
도면 256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0호-21호 주거지 모습(북동쪽에서)(2013)
도면 257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0호-21호 주거지 모습(서쪽에서)(2013)
주거지 내부퇴적토에서는 놀이 알들, 바닥에 기호가 있는 윤제 토기 저부편(도면 2012-78), 철제 띠꾸미개(도면 2012-79), 홍옥 목걸이 알 6점(도면 2012-85~95)(도면 678, 1~4, 10, 11), 철제 유물편(도면 2012-84), 다수의 토기편(도면 2012-96~98) 등이 출토되었다.
20호 주거지 동변의 석축 구조물, 즉 석열 바로 밑에서 동일한 방향으로 ‘새로운’ 석축 구조물이 확인되었다(도면 258; 259; 253). 새로이 노출된 석축 구조물, 즉 석열은 20호 주거지의 것과 방향이 동일하고 크기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위와 아래의 석열 사이에 두께 5~8㎝로 ‘작은 돌들이 차 있는 토양층’이 있었다. 때문에 이 지점에서 발굴조사를 수행한 연구자는 이 둘이 서로 다른 유구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위의 것2을0 호 주거지에, 아래의 것을2 1호 주거지에 각각 속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21호 주거지에 속하는 석열의 돌들은 노출된 레벨이 -103/ -108㎝로서 위의 돌들 레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 석열의 크기는 길이 2.5m, 너비 0.4m이다. 이 주거지의 윤곽과 방향도 20호 주거지와 거의 동일하다. 건물의 담장이나 벽체 혹은 기단 등에는 돌들 사이에 흙이나 작은 돌들을 얇게 넣기도 한다. 때문에 이 둘은 사실은 둘이 아니라 하나의 유구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도면 258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0호-21호 주거지 등 모습(북동쪽에서)(2013)
도면 259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0호-21호 주거지 모습(북동쪽에서)(2013)
석열의 서쪽 부분, 즉 안쪽에서 석열과 바로 인접하여 잔 목탄과 불에 탄 점토들이 섞여있는 얼룩이 발견되었다. 이 얼룩은 크기가 60×24㎝이다. 사실 이 추정 주거지에서는 벽체의 잔존물로 보이는 석축 구조물과 주거지의 내부로 생각되는 공간은 확인되었지만, 다른 시설들은 파악이 되지를 못하였다. 어쩌면 이 석축구조물은 9호 주거지의 남동벽 기초의 일부일 수도 있을 것이다. 21호 주거지 내부퇴적토로 보고된 곳에서 주철제 솥 동체부편(도면 2012-102; 103), 홍옥 목걸이 알(도면 2-12-104; 105)(도면 678, 5), 토기편(도면 2012-124, 1, 2) 등이 출토되었다.
1호 유구(말각방형 유구)(도면 260; 261). 2012년에 조사되었다. 제44구역 동쪽 섹터의 동변 중간 부분(엠-엔-21-22방안)에 위치한다. 제4인공층 조사 후에 노출되었다. 모가 둥근 준장방형의 암갈색 사질토 얼룩 모양이다. 얼룩의 크기는 1.6×0.9m이다. 북서쪽으로 황갈색의 굵은 모래 띠(1.4×0.3m)와 경계한다. 동쪽 부분에는 목탄(거의 그을음)이 집중 포함된 띠(0.8×0.4m)가 있다. 이 유구의 전체 크기는 2×2.15m이고 방향은 북동-남서 방향이다. ‘경제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유구의 범위 내에서 철제 비녀못편(도면 2012-107; 108), 놀이 알 4점 등이 출토되었다.
도면 260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1호 유구(말각방형 유구) 노출 모습(2012)
도면 261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2호 유구(돌무지)(앞쪽) 모습(남쪽에서)(2012)
2호 유구(돌무지 유구)(도면 260; 261). 2012년에 조사되었다. 제44구역 동쪽섹터의 동쪽 가운데 부분(엘-22-23방안)에 20호 주거지의 남쪽에 위치한다. 크고 작은 돌들로 된 돌무지이다. 이 돌무지의 남서쪽에는 상당히 큰 돌이 하나 있는데 초석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다만 이 유구의 남쪽 부분은 1930년대의 군대 참호로 인해 모두 훼손되었다. 이 유구는 20호 주거지와 동일 건축면에 해당된다. 20호 주거지와의 사이에 단절부가 있고 또 서로 평행하게 위치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구로 판단되었다.
3호 유구(추정 적심유구)(도면 2012-71; 112; 2013-45). 2012년과 2013년에 조사되었다. 제44구역 동쪽 섹터의 서쪽 부분(데-예-24방안)에 위치한다. 제4인공층 조사 후에 둥근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확인되었다. 이 얼룩의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돌들이 박혀 있는데 판돌을 세워 놓은 것들도 있다(도면 262). 이 얼룩의 크기는 88×80㎝이다. 2013년에는 그 아래로 얼룩의 내부퇴적토를 제거하였다. 그러자 그 자리에 돌들이 무지를 이루며 노출되었다. 2013년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이 유구가 돌‘무지’로 보고되었다. 이 돌무지의 크기는90×85㎝이다. 규모와 돌이 쌓인 형태로 보아 구덩이를 파고 초석 아래에 돌을 다져 넣은 적심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도면 262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동쪽섹터 3호 유구(추정 적심유구) 모습(2012)
4호 유구(석열 유구). 제44구역 동쪽섹터와 제48구역 동쪽섹터에 걸쳐 위치한다(도면 254; 263). 2012년에는 제44구역에 위치하는 부분이, 2016년에는 제48구역에 위치하는 부분이 각각 조사되었다. 제44구역에서는 “네 번째 유구”, 즉 4호 유구로, 제48구역에서는 “돌무지”로 각각 보고되었다. 제44구역에서는 제4인공층 조사 후에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석열이 노출되었다. 남서-북동 방향이며, 길이1 85㎝가 노출되었다. 제48구역에서는 72×160㎝ 규모로 조사가 되었다. 다만 제44구역과 제48구역이 1m 너비(27선 방안)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실제 이 유구의 길이는 약 2.6m가 된다. 이 유구의 북쪽 부분은 1930년대의 군대 참호에 의해 훼손되었다.
도면 263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과 제48구역 사이 4호 유구(석열유구) 모습(2012)
추정 건물지(도면 264~267). 2012년에 조사되었다. 제44구역 서쪽 섹터의 남쪽과 제48구역 서쪽 섹터의 북쪽부분에 걸쳐 위치한다. 북동-남서 방향으로 돌무지 형태의 석열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석열의 동쪽으로 이 석열과 직각을 이루게 다른 작은 돌무지-석열이 있다. 제44구역에서는 이 석축구조물이 ‘ㄱ’자 모양으로 노출되었고, 일부 그 남쪽에 제48구역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석축구조물은 건물의 기단 마감시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건물은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위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평면상 장방형이었고, 장축이 북동-서남 방향이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2호 주거지(건물지)의 바로 밑에 위치하며, 제2건축면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장축은 길이가 6.1~6.2m, 단축은 길이가 3.6~3.8m이고, 석축마감을 한 기단 건물의 면적은2 2~23㎡로 추정되었다. 건물지 내에서 구들이나 노지의 흔적은 발견되지 못하였다.
도면 264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제6인공층 상면 추정 건물지(앞쪽) 등 평면도(2012)
도면 265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과 제48구역 추정 건물지 모습(남동쪽에서)(2012)
도면 266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과 제48구역 추정 건물지 모습(북서쪽에서)(2012)
도면 267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추정 건물지(앞쪽) 모습(남쪽에서)(2012)
이 추정 건물지에서는 놀이 알들, 철제 축 모양 유물(도면 2012-134), 철제 못, 구멍이 있는 철제 유물(도면 2012-135; 136), 청동-철 버클(도면 2012-137~139)(도면 748, 2), 철제 화살촉(도면 2012-140), 정요 자기 구연부편(도면 2012-126; 151; 152)(도면 1001, 4), 철제 유물편(도면 2012-153), 동물 뼈, 석탄, 목탄, 다수의 윤제 토기편(도면 2012-142, 1, 3; 143; 144, 1; 145, 4; 146, 2; 147; 148; 149, 2, 3; 150) 등이 출토되었다.
23호 주거지(2012년 11호 주거지). 제44구역의 서쪽섹터 북서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도면 268~271). 2012년도에 이곳에 동남-북서 방향의 구들이 노출되었는데 발굴조사 보고서에 11호 주거지로 잘못 보고되었다. 11호 주거지는 2009년에 제40구역 서쪽섹터에서 조사된 바 있다.2 013년과 2014년 발굴조사 보고서에 23호 주거지로 각각 보고되었다. 다만 2013년에는 23호 주거지의 남동쪽에서 새로이 노출된 북동-남서 방향의 구들 일부를 또 다시 11호 주거지로 잘못 보고하였다. 2014년에 제44구역 서쪽섹터 북서쪽 모서리 부분의 동남-북서 방향 및 북동-남서 방향의 구들은 사실은 하나의 구들로서 모두 23호 주거지에 속할 것으로 최종 판단하였다(도면 272~277).
도면 268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제7인공층 평면도(2013)
도면 269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제8인공층 평면도(2014)
도면 270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평면도(2012; 2013)
도면 271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노출 모습(2012)
도면 272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2012)
도면 273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북서쪽에서)(2013)
도면 274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남동쪽에서)(2013)
도면 275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남동쪽에서)(2014)
도면 276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북서쪽에서)(2014)
도면 277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23호 주거지 모습(북쪽에서)(2014)
이 두 방향의 구들 고래는 남동쪽에 위치하는 것이 낮아 레벨 차이가 10~30㎝까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 두 방향 구들 고래는 서로 ‘ㄱ’자 모양으로 정확하게 연결된다. 때문에 하나의 구들이 위치에 따라 레벨을 달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동일한 구들의 고래가 레벨 차이를 보이는 것은 크라스키노성의 제47구역에서 조사된 18호 주거지에서도 확인된다.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그와 같은 레벨 차이를 해당 부분의 땅이 매우 물러서 토양이 심하게 내려앉았기 때문일 것으로 설명하였다. 이 설명은 충분하 타당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래의 시작 부분과 끝부분 사이에 레벨 차이를 두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2012년에 조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도면 2012-131; 172). 제5인공층 조사 후에 거친 입자의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 아래에서 상면이 편평한 큰 돌들로 된 2줄의 석열 모양을 한 석축구조물의 일부가 노출되었다. 이 석열은 남동-북서 방향이다. 이 석열은 대부분이 북서쪽 모서리 밖으로 진행된다. 이 석축구조물은 숯이 포함된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 위에 위치한다. 석축구조물의 벽체 중 남쪽의 것은 8개의 비교적 큰 돌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는 1.48m, 너비는 14~26㎝이다. 북쪽의 벽체는 약 10개의 비교적 큰 돌과 다른 작은 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는 2.9m, 너비는 22~42㎝이다. 이 두 벽체 사이, 다시 말해서 내부의 너비는 28~34㎝이다.
2013년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이 주거지의 남동-북서 방향 구들 고래는 23호 주거지, 북동-남서 방향의 구들고래는 11호 주거지라는 관점에서 보고를 하였다. 23호 주거지로 인식을 한 남동-북서 방향 구들 고래는 제6인공층을 제거하고 난 다음에 남쪽의 것은 길이 1.48m, 너비 14~26㎝, 북쪽의 것은 길이 2.9m, 너비 22~42㎝이었다(도면 2013-30)(도면 273). 이 구들 고래의 돌들은 숯을 포함하는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에 놓여 있었다11. 호 주거지로 인식을 한 북동-남서 방향의 구들 고래는1 줄의 석열이 노출되었는데 길이가1 .7m, 너비가 약 20㎝이다. 이 구들 석열은 2009년도 제40구역의 제8인공층에서 확인된 돌무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제40구역의 돌무지와 연결을 할 경우 이 석열의 전체 길이는 약 2.1m가 된다. 2013년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또한 이것을 구들의 일부로 보지 않고 제40구역에서 2009년에 조사된 11호 주거지의 서쪽 모서리 부분일 것으로 추정하였다.
2014년도에 조사된 23호 주거지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4년 조사에서는 기존 23호 주거지 석축구조물(구들 고래)의 남쪽 부분(베‘-붸’-19-20방안)에서 장축이 북동-남서 방향인2 줄의 석열로 된 또 하나의 ‘구들’이 확인되었다(도면 2014-32). 이 구조물이 노출되자 기존 2012년과 2013년에 조사된 것과 사실은 하나의 유구일 것이라 추정하게 되었고, 2014년에 레벨이 낯은 상태로 노출된 것은 동일 유구이지만 토양의 상태로 인해 유구 일부의 레벨이 낮아진 결과로 판단하였다(레벨 차이가 10~30㎝). 크고 납작한 돌들로서 고래의 벽체를 만들고 그 사이사이에 작을 돌들을 놓았다. 새로이 발견된 고래의 벽체 중 긴 것은 길이가 약2m , 너비가 14~45㎝이다. 다른 한 벽체는 길이가 1.2m, 너비가 평균 20㎝이다. 고래의 너비는 40㎝이다. 그을음이 섞인 흑색 사질토 내의 고래는 깊이가 8~12㎝이다. 고래의 남동쪽 벽체의 바깥으로 작은 돌들로 된 다른 석열이 이 벽체와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는데 주거지 벽체의 기초부분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2012-13년과 2014년에 각각 조사된 이 두 부분의 구들 고래는 동쪽 부분(베‘-19방안)에서 모서리를 이루며 직각으로 만난다. 주거지는 일부가 조사된 관계로 전체 규모는 파악되지 못하였다. 주거지 내부퇴적토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였고, 주변으로 다른 토양들과 경계한다. 구들의 아궁이와 굴뚝 부분은 조사되지 못하였다. 1줄 고래인 점이 특징적이다.
레벨 차이로 인해 북쪽 부분의 구들 고래는 제2생활면에, 남쪽 부분의 구들 고래는 제3생활면에 각각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하나의 주거지에 사용된 구들이라면 모두 제2생활면에 속한다고 판단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23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2012년에 철제 유물편(도면 2012-177)과 놀이 알 4점을 제외하고는 따로 보고된 것이 없다.
돌무지. 2013년에 제44구역의 서쪽섹터 북동쪽 모서리 부분에서 조사되었다(도면 268; 278). 4개의 큰 돌과 5개의 중간 크기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도면 278 | 크라스키노성 제44구역 서쪽섹터 돌무지 모습(2013)
(5) 제48구역
22호 주거지(도면 279). 제48구역의 동쪽 섹터에 위치한다. 2012년에 대부분이 조사되었고, 2016년에 추가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도면 279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등 평면도(2012)
제4인공층 조사 후에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추정 장방형의 주거지 윤곽이 어느 정도 확인되었다. 제5인공층 조사 다음에는 주거지의 윤곽과 구조적 특징이 보다 뚜렷하게 파악되었다(도면 280; 281). 주거지의 내부퇴적토는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이다. 주거지의 경계는 벽체의 기초가 된 석열에 의해 잘 구분되었다. 주거지의 북서변을 따라 나있는 석열은 길이가 약 5.4m이고, 남서변을 따라 나있는 석열은 길이가 약 5m이다. 따라서 주거지의 전체 면적은 27㎡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석열에 사용된 석재의 크기는 10×12㎝부터 25×45㎝까지이다. 전체적으로 22호 주거지는 서쪽 부분이 노출되었고, 동쪽 일부는 발굴구역의 범위 밖에 위치한다. 북쪽 모서리와 서쪽 모서리가 확인되어 네 모서리가 방위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주거지 내의 서쪽 모서리 부분(이-까-33방안)에서는 소라, 대합, 가리비 조개 등의 패각더미가 발견되었다(도면 282). 이곳에서는 또한 포유류의 뼈, 턱뼈, 이빨 등도 함께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에서 노지는 발견되지 못하였는데 주거지의 동쪽 부분에 위치할 가능성도 있다.
도면 280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22호 주거지(앞 오른쪽)와 제44구역 모습(2012)
도면 281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노출 모습(2012)
도면 282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서쪽 모서리 패각 노출 모습(2012)
22호 주거지의 범위 내에서 제4인공층에서는 삼채기 뚜껑편(도면 2012-254)(도면 998, 4), 청동 미니어처 띠꾸미개(도면 2012-255; 256)(도면 738, 5), 목질흔이 있는 철제 판 모양 유물편(도면 2012-257), 주철제 유물편(도면 2012-258), 철제 유물편 2점, 다량의 토기편(도면 2012-259; 260, 1, 4, 5, 8; 261, 4, 5; 262, 2; 263; 264, 4; 265, 4) 등이 출토되었다. 제5인공층에서는 소라, 대합, 가리비 조개 등으로 된 패각더미와 함께 포유류의 뼈와 이빨 등이 확인되었다(도면 2012-276). 그 외 토기도 많이 출토되었다(도면 2012-270; 271, 1; 272; 273, 1, 2; 274; 275).
2016년에 제7인공층 조사를 통해 22호 주거지의 바닥이 드러난 것으로 생각된다(도면 283~285). 22호 주거지 범위 내에서는 뻘 간층들이 포함된 갈색의 부드러운 모래층이 노출되었고, 이곳에 암갈색 사질토 얼룩들(직경 16~32㎝)과 황갈색 사질토 얼룩(크기 25×52㎝)이 각각 확인되었다. 이 얼룩들 중 몇 개는 구덩이인 것이 확인었다. 주거지 내에서 3호와 4호 구덩이가, 주거지 남서벽 밖에서 5호 구덩이가 새로이 조사되었다(도면 286). 3호 구덩이는 22호 주거지 내의 남서쪽 부분(엠-34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016-66; 118; 119). 직경은 30㎝, 깊이는 11㎝이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고, 윤제 토기편이 2점 발견되었다. 4호 구덩이는 3호 구덩이의 북동쪽(엔-33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016-66; 120; 121). 구덩이의 직경은 34㎝, 깊이는 18㎝이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다. 5호 구덩이는 22호 주거지의 남서벽 밖(엔-36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016-66; 122; 123). 구덩이의 직경은 31㎝, 깊이는 10㎝이다. 내부퇴적토는 황갈색의 부드러운 모래이다. 바닥에서 직경 약 5㎝의 돌이 하나 발견되었다.
도면 283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제7인공층 상면 22호 주거지 등 평면도(2016)
도면 284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모습(남쪽에서)(2016)
도면 285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모습(북서쪽에서)(2016)
22호 주거지의 북쪽 모서리 부분에는 암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된 구덩이가 하나 위치한다(도면 279; 287). 이 구덩이는 크기가 166×170㎝이다. 이 구덩이는 상면이 22호 주거지보다 높은 레벨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22호 주거지보다 늦은 시기의 유구일 것이다. 노출 당시 이 구덩이의 크기는3 70×160㎝이었다. 이 구덩이의 범위 내에서 철제 테 고리와 다수의 윤제 토기편, 놀이 알, 그리고 부정형의 철제 유물편 등이 출토되었다.
1호 수혈구덩이. 2016년에 조사되었다(도면 286). 제48구역 동쪽섹터의 북동쪽 모서리 가까이에 위치한다. 22호 주거지의 북쪽 모서리 부분에서 암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된 구덩이(도면 287)와 동일한 위치이다. 때문에 1호 수혈구덩이는 그 구덩이와 동일 유구로 생각된다. 다만 제7인공층 조사 이후 면적이 확대되었는데, 평면 형태는 말각방형이다. 단단함 암갈색 사질토가 이 수혈구덩이의 가장자리를 따라 너비 30~65㎝의 띠를 두르고 있다. 이 띠-윤곽 안에는 둥그스름한 준방형의 거친 모래와 쇄석이 포함된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이 위치한다. 이 얼룩에서는 다수의 토기편, 동물 뼈, 물고기 뼈, 소토 등이 발견되었다. 이 수혈구덩이 내에서는 6점의 놀이 알과 철 슬래그(도면 2016-80)도 함께 발견되었다(도면 288; 289). 그 외에도 이 수혈구덩이의 범위 내에서 토기 완형도 1점 출토되었다(도면 2016-81~83). 수혈구덩이의 크기는 190×150㎝이다. 내부 퇴적토는 거친 모래와 쇄석이 포함된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의 두께는 5~7㎝이다.
도면 286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2호 주거지 내외의 구덩이 등 평면도(2016)
도면 287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1호 수혈구덩이 모습(서쪽에서)(2016)
도면 288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1호 수혈구덩이 모습(위에서)(2016)
도면 289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1호 수혈구덩이 모습(남쪽에서)(2016)
1호 수혈 유구의 아랫부분은 제8인공층 조사에서 확인되었는데 “소토 포함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도면 2016-129)으로 보고되었다. 이곳에서는 동물 뼈, 잔자갈, 부정형의 철제 유물편, 토기편, 8점의 놀이 알 등이 발견되었다. 평면이 원형인 이 얼룩은 1호 수혈유구의 내부퇴적토 아랫부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되었다. 이 유구는 제3생활면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만약에 1호 수혈유구의 내부퇴적토 아랫부분이라면 제2생활면에 속하는 유구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토기편무지. 2016년에 조사되었다. 제48구역 동쪽섹터의 서벽 가까이로 중간에서 약간 북쪽 부분(줴-제-29-30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83). 이곳은 단단한 갈색 사질토양과 암갈색 무른 사질토양의 경계 부분에 해당된다. 납작한 돌들 사이에 큰 윤제 토기의 구연부편들과 동체부편들이 조밀하게 모여 있었다(도면 290).
도면 290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토기편무지 모습(2016)
적심초석. 2016년에 조사되었다. 제48구역 동쪽섹터의 서벽 가까이로 중간에서 약간 남쪽 부분(줴-34-35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83; 286). 암갈색 사질토양의 범위 내에서 발견되었다. 크고 납작한 돌1매 아래로 작은 돌들을 놓았는데 전형적인 적심시설 위의 초석이다(도면 291). 초석의 상면은 약간 올록볼록하며 고르지 못하다.
도면 291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적심초석 모습(2016)
1호 구덩이. 2016년에 조사되었다. 제48구역 동쪽섹터의 남동쪽 모서리 가까운 곳(엔-36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83). 숯이 포함된 갈색의 모래 얼룩 형태로 확인되었다. 크기는 40×44㎝이고, 깊이는 12㎝이다.
2호 구덩이. 2016년에 조사되었다. 제48구역 동쪽섹터 1호 구덩이의 북서쪽에 22호 주거지의 남서벽 석열 밖에 바로 잇대어(엠-35방안) 위치한다(도면 283). 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고, 크기는 50×52㎝이다. 깊이는 4㎝인데, 바닥에 납작한 돌이 놓여 있었다(도면 292).
도면 292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호 구덩이 모습(2016)
2호 수혈구덩이. 2016년에 조사되었다(도면 293). 제48구역 동쪽섹터의 북벽 서쪽 부분(줴-까-27-28방안)에 위치한다. “경제건축 수혈구덩이”로 보고되었으나, 이 책에서는 “2호 수혈구덩이”로 부르기로 한다. 평면이 둥근 모양이다. 절반은 2014년에 제44구역의 동쪽섹터에서 조사되었다고 보고하였으나 이 유구와 관련된 분명한 보고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 형태로 노출되었다. 직경은 235㎝이다.
도면 293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2호 수혈구덩이 모습(2016)
돌 사용 구조물. 2016년에 조사되었다. 제48구역 동쪽섹터 서벽의 북쪽 부분(줴-제-28-30방안)에 위치한다(도면 286). 돌과 황갈색의 벽토가 사용된 구조물이다(도면 294). 이 구조물의 윤곽선은 황갈색 모래층에 의해 구분된다. 이 추정 구조물의 내부퇴적토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에서 철제 판상유물편(도면 2016-86; 87), 2점의 놀이 알, 석탄 쪼가리들, 금속 슬래그 쪼가리들(도면 2016-92), 그리고 다수의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또한 동쪽 가장자리의 돌 부근에서는 철제 못도 1점 출토되었다(도면 2016-84; 85).
도면 294 | 크라스키노성 제48구역 동쪽섹터 돌사용 구조물 모습(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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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2생활면 유구 자료번호 : kr.d_0016_0020_004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