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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행행(行幸) 때 부젠과 함께 다이묘와 다유(太夫)가 동행한 일

一 (右同) 行幸주 001
각주 001)
교코(行幸)는 天皇의 외출을 말한다. 행선지가 두 곳 이상인 경우 ‘巡幸’, 귀환을 ‘還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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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부젠이 동행했는데, 다이묘(大名)들은 은밀하게, 다유(太夫)주 002
각주 002)
大夫는 일본 율령제 하에서 오위(五位) 이상의 남자 관리를 가리키는 칭호이다. 일본에서는 ‘太夫’라고 쓰고 ‘타유’라고 읽는 예가 많다. 에도시대가 되면 다이묘의 가로직에 있는 자를 太夫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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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자는 동행하라는 말을 듣고서 동행에 나선다. 나중에 들은 다유들은 동행하지 않는데 말로 속인 것 또한 잘못된 것이다. 게다가 다유들은 자신의 능력껏 마련하여 세상을 살아간다고 전해들었다. [부젠은] 조금도 그렇지 않다. 전에 이국(異國)의 통신사가 건너왔을 때 내가 관위(官位)를 받았는데, 그때 부젠도 다유에 명해주시도록 내가 상신하여 임명되었다. 그런데 자신의 능력으로 다유가 된 듯이 말하고, 나의 동료인 듯이 행동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니 그 무례함이 어쩔 수 없는 지경이다.

  • 각주 001)
    교코(行幸)는 天皇의 외출을 말한다. 행선지가 두 곳 이상인 경우 ‘巡幸’, 귀환을 ‘還幸’이라고 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2)
    大夫는 일본 율령제 하에서 오위(五位) 이상의 남자 관리를 가리키는 칭호이다. 일본에서는 ‘太夫’라고 쓰고 ‘타유’라고 읽는 예가 많다. 에도시대가 되면 다이묘의 가로직에 있는 자를 太夫라 부르기도 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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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행(行幸) 때 부젠과 함께 다이묘와 다유(太夫)가 동행한 일 자료번호 : kn.k_0001_0030_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