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읍성
延安邑城
입지
황해남도 연안군 연안읍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고구려 평지 석성으로, 전체 성벽의 둘레는 약 2km이다. 성벽의 높이는 약 6m이다. 성 밖에는 해자가 있다. 훼손이 심한 상태로, 전체 유구 파악이 쉽지 않다. 현재 남쪽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다.
참고문헌
「사진으로 보는 북한 국보유적」, 2006
해설
고구려 평지 석성으로 1555년(명종 10)에 부사(府使) 박응종(朴應宗)이 보수하였다. 둘레는 약 2km이다. 성벽의 높이는 약 6m의 규모에 다듬은 돌로 쌓았다. 성에는 진남문, 진동문(희태문), 진서문(경범문), 공진문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해자(垓字)와 693개나 되는 성가퀴가 있었다는 점으로 보아 방어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가 연안읍 도시건설을 구실로 파괴하여 훼손이 심한 상태로, 전체 유구 파악이 쉽지 않다. 현재 남쪽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