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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달을 살펴 전쟁을 일으키니, 새 떼처럼 모여드는 기미가 일정하지 않았다.

달을 살펴 전쟁을 일으키니, 새 떼처럼 모여드는 기미가 일정하지 않았다.
『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흉노에서는 [큰] 일을 행할 때 항상 달주 001
각주 001)
隨月은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 번째는 달의 주기에 따랐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흉노와 돌궐이 사례를 들어 역법이 발달하지 않은 유목민은 달이 차오르고, 이지러지는 때에 따라 군사행동을 전개하였다고 이해하였다. 두 번째는 달빛을 따랐다는 것이다. 한편 본문에는 빠져있으나 『史記』 흉노전에는 ‘候星月’으로 되어 있어 흉노가 달 뿐 아니라 별의 상태도 살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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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따랐으니 [달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공격하여 싸웠고, 달이 이지러지면 병사를 물렸다. 전투에서 [적의] 머리를 베거나 포로를 잡은 자에게는 한 잔의 술을 내렸다. 그리고 노획한 물건은 그 자에게 주었으며, [전쟁에서] 얻은 사람은 노비로 삼았다. 그러므로 전투에서 사람들이 저절로 이익을 탐하게 되었으며, 병사를 꾀어서 적을 포위하는 것을 잘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익을 쫓는 것이 마치 새가 모여드는 것 같았으나 난처하거나 패하면 와해되는 것이 구름이 흩어지는 것 같았다. 전투를 치르다가 죽은 자를 거두어 돌아오는 자는 죽은 자 집안의 재산을 다 얻었다.”
 
• 참고
『漢書』 卷94上 匈奴 擧事常隨月 盛壯以攻戰 月虧則退兵 其攻戰 斬首虜賜一卮酒 而所得鹵獲因以予之 得人以爲奴婢 故其戰 人人自爲趨利 善爲誘兵以包敵 故其逐利 如鳥之集 其困敗 瓦解雲散矣 戰而扶轝死者 盡得死者家財

  • 각주 001)
    隨月은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 번째는 달의 주기에 따랐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흉노와 돌궐이 사례를 들어 역법이 발달하지 않은 유목민은 달이 차오르고, 이지러지는 때에 따라 군사행동을 전개하였다고 이해하였다. 두 번째는 달빛을 따랐다는 것이다. 한편 본문에는 빠져있으나 『史記』 흉노전에는 ‘候星月’으로 되어 있어 흉노가 달 뿐 아니라 별의 상태도 살폈음을 알 수 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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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살펴 전쟁을 일으키니, 새 떼처럼 모여드는 기미가 일정하지 않았다. 자료번호 : hw.k_0002_0010_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