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 연간, 성조(成祖)가 먼 지방까지 신복(臣服)시키려 했기 때문에 서역과 여러 번국의 조공사절로 인한 폐단이 극심하였다는 글
先是, 永樂時, 成祖
주 001欲遠方萬國無不臣주 004服, 故西域之使歲歲不絶. 諸蕃貪中國財帛, 且利市易, 絡繹道途. 商人率僞稱貢使, 多攜馬·駝·玉石, 聲言進獻. 旣入關, 則一切舟車水陸·晨昏飮饌之費, 悉取之有司. 郵傳困供億, 軍民疲轉輸. 比西歸, 輒緣道遲留, 多市貨物. 東西數千里間, 騷然繁費, 公私上下罔주 002不怨咨. 廷臣莫爲言주 005, 天子亦莫之恤也. 至是, 給事中黃驥極陳其害. 仁宗感其言, 召禮官呂震責讓之. 自是不復使西域, 貢使亦漸稀.
색인어
- 이름
- 成祖, 黃驥, 仁宗, 呂震
- 지명
- 西域, 中國, 西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