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 글라이스틴과의 면담내용 보고
번 호 : JW-0557
일 시 : 09110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5월 8일 오전 11시 반에 당지 미국대사관 “글라이스틴” 서기관이 본인을 내방하여 약 1시간 동안 한일회담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는바 그중 주목할 점으로 생각되는 바를 다음과 같이 보고하나이다.
1. 회담 진행의 FORMULA 는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의원단이 귀국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 의원단의 보고 여하에 따라서 회담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나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2. 법적지위, 문화재, 선박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국교의 SEMI-NORMALIZATION (이러한 용어를 미국인이 사용한 것은 최초임)을 행하고 그와 동시에 경제협력을 출발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청구권과 어업의 두 문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그 후에 한다는 FORMULA 도 생각된다.
3. 한국에 대한 경제협력은 일본과 한국 간에 단독으로 행하는 것보다는 경제협력을 하려는 국가 즉 미국 일본 서독 이태리 호주 등과 한국 간에 MULTILATERAL 한 경제협력을 하는 것이 순조로울 것 같다.
5월 8일 오전 11시 반에 당지 미국대사관 “글라이스틴” 서기관이 본인을 내방하여 약 1시간 동안 한일회담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는바 그중 주목할 점으로 생각되는 바를 다음과 같이 보고하나이다.
1. 회담 진행의 FORMULA 는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의원단이 귀국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 의원단의 보고 여하에 따라서 회담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나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2. 법적지위, 문화재, 선박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국교의 SEMI-NORMALIZATION (이러한 용어를 미국인이 사용한 것은 최초임)을 행하고 그와 동시에 경제협력을 출발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청구권과 어업의 두 문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그 후에 한다는 FORMULA 도 생각된다.
3. 한국에 대한 경제협력은 일본과 한국 간에 단독으로 행하는 것보다는 경제협력을 하려는 국가 즉 미국 일본 서독 이태리 호주 등과 한국 간에 MULTILATERAL 한 경제협력을 하는 것이 순조로울 것 같다.
수석대표
1961 MAY 9 PM 2 10
색인어
- 이름
- 글라이스틴
- 지명
- 한국, 한국, 일본, 한국, 미국, 일본, 서독, 이태리, 호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