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이묘
張撫夷墓
입지
황해북도 봉산군 문정면에 위치해 있다. 사리원역의 동남쪽 철로변에 위치하는데 많 은 사람들이 유해를 동시에 묻었다는 의미로 사람들은 이를 도총이라고 불렀다.
유적개관
1911년 세키노 타다시[關野 貞]에 의해 조사되었다. 분구의 크기는 남북 32.4m, 동서 30m이며, 잔존 높이는 5.4m 전후이다. 좌우에 감실이 딸린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돌과 전돌 사이에는 두껍게 석회가 칠해져 있었고, 천장뿐만 아니라 바닥까지도 발라져 있었다. 현실은 동서 3.74m, 남북 3.97m이다. 고분에서 발견된 명문전을 통해 288년에 축조된 대방태수묘로 판단하였는데, 낙랑군 멸망 후인 350년경으로 보는 연구자도 있다.
참고문헌
조선문화의유적,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