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만포시 연상리에 위치해 있다. 독로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연상리 뒤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은 남쪽으로 흘러 독로강에 합류하는데, 길이 2km되는 골짜기 아래에 입지한다. 2개의 무덤군으로 나누어지는데, 제1고분군은 독로강변으로 원래는 더 많았을 것이나 현재 20여 기만 존재한다. 제2고분군은 골짜기 쪽으로 들어 간 마을 서쪽의 동쪽을 향한 경사면에 위치한다.

제1고분군에서는 7호와 10호 적석묘가 발굴조사되었다. 10호는 서쪽으로 약간 기운 남향으로 5개의 곽이 있다. 석실묘는 1~3, 25, 26호 등 6기가 조사되었는데, 단실, 이실, 삼실묘이다. 제2고분군은 5기의 고분이 발굴조사 되었는데, 7호분에서 흰색 자기편 3점이 출토되어 발해 이후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 관정 13점, 청동이식 1점, 회색 및 흑회색 토기 / * 활석제 대롱구슬 1점, 붉은빛 마노 구슬 1점, 작은 구슬 2점, 청동이식 1점, 토기편 등(11호분)

압록강·독로강유역 고구려유적발굴보고, 유적발굴보고 1983-13

자강도 만포시 연상리에 위치해 있다. 독로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연상리 뒤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은 남쪽으로 흘러 독로강에 합류하는데, 길이 2km 되는 골짜기 아래에 입지한다. 2개의 고분군으로 나누어지는데, 제1고분군은 독로강변으로 원래는 더 많았을 것이나 현재 20여기만 존재한다. 제2고분군은 골짜기 쪽으로 들 간 마을 서쪽의 동쪽을 향한 경사면에 위치한다.
제1고분군에서는 7호와 10호 적석묘(積石墓)가 발굴조사 되었다. 10호는 서쪽으로 약간 기운 남향으로 5개의 곽이 있다. 석실묘는 1~3, 25, 26호 등 6기가 조사되었는데 단실, 이실, 삼실묘이다. 대롱구슬, 마노, 청동귀걸이가 출토되었다. 제2고분군은 막돌로만 쌓아올린 고분군으로서 5기의 고분이 발굴조사 되었는데, 7호분의 경우 흰색 자기편 3점이 출토되어 발해 이후의 무덤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