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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덕화리고분군

德花里古墳群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리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리에 위치해 있다. 덕화리 서편 봉화산 남쪽기슭에 3기가 분포 한다.
유적개관
1973년 고분 3기가 조사되었다. 3기 중 가운데 위치한 1호분은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연도는 길이 2.42m, 너비 1.46m, 높이 1.72m이며, 현실은 길이 3.09m, 너비 2.43m, 높이 3.44m이다. 천장은 평행팔각고임이다. 현실 바닥에 2개의 관대가 동서로 나란히 놓여 있다. 벽화는 회를 바르고 그 위에 그렸는데, 인물행렬도와 사신도가 주제이다. 2호분 또한 단실묘로 현실은 길이 2.91m, 너비 2.52m, 높이 3.37m이다. 현실에는 회를 바른 후 생활풍속도 및 사신을 그려넣었다. 천장에는 연꽃과 별자리가 그려져 있으며, 일부 묵서가 남아 있다. 3호분은 봉토 분구 안에 현실을 격벽으로 둘로 나눈 구조이다. 연도는 별도로 만들지 않고 판석으로 폐쇄하였다.
출토유물
* 금이식, 금반지, 금단추, 은제 비녀, 은제 장식, 은제 띠고리, 철제 고리 등
참고문헌
「조선유적유물도감」6-고구려편4, 1990
해설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리 서편 1km 지점의 봉화산 남쪽기슭에 3기가 있다. 모두 6세기 고구려 석실봉토분으로서 1973년 고분 3기가 조사되었는데, 인물풍속도 및 사신도를 그린 단실묘이다. 3기 중 가운데 위치한 1호분은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봉분은 방대형(方臺形)이고, 무덤은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으로 이루어졌다. 널길[연도(羨道)]는 널방 남벽 가운데 나있고 길이 2.42m, 너비 1.46m, 높이 1.72m이며, 널방은 길이 3.09m, 너비 2.43m, 높이 3.44m이다. 천장은 평행팔각고임이다. 널방 바닥에 2개의 관대가 동서로 나란히 놓여 있다. 벽화는 회(灰)를 바르고 그 위에 그렸는데, 인물행렬도와 사신도가 주제이다.
2호분 또한 단실묘로 무덤 구조와 방향, 벽화 내용은 1호분과 동일하다. 널길[연도(羨道)]는 길이 2.28m, 폭 1.2m, 높이 1.81m이고, 널방은 길이 2.91m, 너비 2.52m, 높이 3.37m이다. 천장은 팔각고임천장이다. 널방 바닥에는 2개의 관대가 동서로 나란히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파괴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네 벽 모서리마다 기둥과 공포(栱包)를 그리고 벽면에 사신도와 인물풍속도를 배치하였으며 천장에는 거북등무늬 바탕에 해, 달, 천문도, 구름, 연꽃 등을 그렸다.
3호분은 1, 2호분의 서쪽에 있다. 무덤은 하나의 봉분 안에 2개의 널방이 동서로 나란히 놓여있는 쌍무덤이다. 네 벽을 막돌로 쌓고, 그 사이를 큼직하게 다듬은 돌로 막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바닥과 천정에는 판돌을 사용하였다. 널방은 길이 2.38m, 폭 0.78m, 높이 1.02m이며 널길[연도(羨道)]는 별도로 만들지 않고 판석으로 폐쇄하였다. 3호분은 무덤 구조가 독특하여 고구려 석실봉토분의 새로운 유형의 하나로 주목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다카마쓰 무덤과 비교되기도 한다. 덕화리고분군은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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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화리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30_006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