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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자모산성

慈母山城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평안남도 평성시 어중리
  • 시대
    고구려
  • 유형
입지
평안남도 평성시 어중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자모산성은 평양성의 북쪽, 미추성으로 추정되는 영유현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청룡산성과 동쪽 흘골산성, 남쪽 휴류산성, 서쪽 황룡산성과 함께 평양의 방어선으로 묶여진다.
유적개관
산성은 3면은 자연 절벽과 경사가 급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남쪽만 골짜기를 통하여 평지와 연결된다. 성 둘레는 약 5km에 달하고 성벽의 높이는 4m이다. 예전에는 성안에 99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져 성내에 수원이 풍부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자모산성은 주봉에서 북쪽 산봉우리 사이에 내성을 쌓은 나성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나성의 남문을 중심으로 그 동쪽 500m의 능선 구간과 서쪽 1,100m 능선 구간에만 성벽을 설치하고, 각각 치를 3개씩 설치하였다. 나머지 구간은 동쪽에 10개, 서쪽에 2개씩 보루를 두고 연결하였다. 비교적 유구가 잘 남은 보루는 가로 4m, 세로 5m 크기의 장방형이다. 성벽 바깥쪽은 다듬을 돌을 사용하였고, 안쪽은 잡석과 진흙을 섞어 다져 쌓았다. 성문은 내성과 외성에서 모두 5곳이 확인되었으며, 암문과 수구문이 하나씩 더 발견되었다. 자모산성의 외성인 우마성이 자모산성 남문을 지나는 도로를 중심으로 동서 양쪽에 솟은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다. 성의 둘레는 1,620m이며, 여장 등이 남아있다. 우마성과 자모산성 사이의 산줄기에는 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출토유물
* 고구려 기와
참고문헌
「조선유적유물도감」, 1991
해설
자모산성은 미추성으로 추정되는 영유현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청룡산성과 동쪽 흘골산성, 남쪽 휴류산성, 서쪽 황룡산성과 함께 평양의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다.
성 둘레는 약 5km에 달하고 성벽의 높이는 4m이다. 예전에는 성안에 99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져 성내에 수원(水原)이 풍부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자모산성은 주봉에서 북쪽 산봉우리 사이에 내성을 쌓은 나성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산성은 3면은 자연 절벽과 경사가 급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남쪽만 골짜기를 통하여 평지와 연결된다. 나성의 남문을 중심으로 그 동쪽 500m의 능선 구간과 서쪽 1,100m 능선 구간에만 성벽을 설치하고, 각각 치(雉)를 3개씩 설치하였다. 나머지 구간은 동쪽에 10개, 서쪽에 2개씩 보루를 두고 연결하였다. 비교적 유구가 잘 남은 보루는 가로 4m, 세로 5m 크기의 장방형(長方形)이다. 성벽 바깥쪽은 다듬을 돌을 사용하였고, 안쪽은 잡석과 진흙을 섞어 다져 쌓았다. 성문은 내성과 외성에서 모두 5곳이 확인되었으며, 암문(暗門)과 수구문(水口門)이 하나씩 더 발견되었다. 자모산성의 외성인 우마성이 자모산성 남문을 지나는 도로를 중심으로 동서 양쪽에 솟은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다. 성의 둘레는 1,620m이며, 여장(女墻) 등이 남아있다. 우마성과 자모산성 사이의 산줄기에는 망대(望臺)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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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모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30_004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