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남포특급시 항구구역 우산리에 위치해 있다. 우산리 송현마을 뒤의 주축봉 중턱에 입지한다.

가늘고 긴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단실묘로, 벽의 일부 이외에는 남아 있지 않아 천장구조는 알 수 없다. 현실은 길이 2.36m, 너비 1.5m이다. 무덤 안에는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벽화 위에 다시 얇게 회칠을 하여 직접 벽화가 드러나지 않게 하였다. 서벽에는 구름을 헤치고 포효하며 입구 방향으로 내닫는 백호가 그려져 있다. 벽화 주제는 사신으로 보인다.

* 단지 1점

새로 발굴한 보산리와 우산리 고구려벽화무덤,「력사과학」1978-2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항구구역 우산리에 위치해 있다. 매점부락 동쪽 산줄기 중턱에 있다.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단실묘로, 널길[연도(羨道)]는 널방[현실(玄室)] 남벽의 동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다. 널길[연도(羨道)]의 규모는 길이 2.3m, 너비 0.6m이다. 들어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널방[현실(玄室)]은 남북으로 긴 장방형으로 길이 2.36m, 너비 1.5m 이다. 천장은 2단의 평행고임만 남아 있다. 벽화는 북벽, 동벽, 서벽의 일부에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흔적으로 보아 사신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무덤의 벽화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