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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대성산성

大城山城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조선
  • 위치
  • 관련자료
  • 원소장처
    평양직할시 대성구역
  • 시대
    고구려
  • 유형
입지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산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자모산맥이 대동강에 이르러 끝나면서, 이 산맥의 마지막 끝부분에 입지해 있다. 대성산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는 대동강이 동에서 서로 흘러가고, 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는 합장강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대동강에 합류한다. 동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는 장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대동강에 합류함으로써, 대성산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강이 자연 해자를 형성한다.
유적개관
산성은 내부에 큰 계곡을 포함하고 있고, 주봉인 을지봉(274m), 소문봉, 장수봉, 북장대, 국사봉, 주작봉 등 6개의 봉우리와 그 능선을 따라 성벽을 연결하여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7.07km이며, 주작봉과 소문봉 사이의 이중 성벽과 주작봉과 국사봉 사이의 3중 성벽을 포함할 경우 성벽 길이는 9,284m에 달한다. 산성은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성벽은 지형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축조되었다. 소문봉의 경우 수직기둥홈이 남아있다. 성벽에는 65곳의 치가 확인되었다. 성문은 정문인 남문 외에 19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확인되었다. 소문봉 성문의 경우 어긋문이다. 성 내에는 높은 곳에 장대들을 설치하였고, 각종 건물터 등이 확인된다. 또 성 내에는 수원이 풍부하여 170여개나 되는 연못이 발견되었다.
출토유물
* 기와, 토기, 책, 불상, 청동제 마구, 청동제 그릇
참고문헌
「대성산의 고구려유적」, 1973
해설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산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자모산맥이 대동강에 이르러 끝나면서, 이 산맥의 마지막 끝부분에 입지해 있다. 대성산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는 대동강이 동에서 서로 흘러가고, 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는 합장강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대동강에 합류한다. 동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는 장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대동강에 합류함으로써, 대성산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강이 자연 해자(垓字)를 형성한다.
대성산성은 2개의 깊은 골짜기를 포함하고 주봉인 을지봉(274m), 소문봉, 장수봉, 북장대, 국사봉, 주작봉 등 6개의 봉우리와 그 능선을 따라 성벽을 연결하여 쌓은 타원형의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7.07km이며, 주작봉과 소문봉 사이의 이중 성벽과 주작봉과 국사봉 사이의 3중 성벽을 포함할 경우 성벽 길이는 9,284m에 달한다. 주작봉과 소문봉 사이 남문이 있는 골 안에서는 2중으로, 주작봉과 국사봉 사이 골 안에서는 3중으로 쌓았다. 성벽은 지형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축조되었는데, 주작봉의 성벽은 외면 쌓기로 바깥면만 성벽을 구축하였고, 남문 부근인 소문봉의 성벽은 두께가 8m로 양면 쌓기 수법을 이용하여 안팎을 돌로 쌓아 축조하였다.
성벽에는 65곳의 치(雉)가 확인되었다. 소문봉 치의 경우 길이가 12m이고 너비는 9.8~10.3m이다. 성문은 정문인 남문 외에 19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확인되었다. 소문봉 성문의 경우 어긋문이다. 성 내에는 높은 곳에 장대들을 설치하였고 행궁, 장대, 병영, 창고 등 각종 건물지가 20여 곳 발견되었다. 또 성 내에는 수원(水原)이 풍부하여 170여개나 되는 연못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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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10_001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