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봉화산보루

烽火山堡壘
  • 저필자
    최재도(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0.27km
입지
서울시 중랑구 묵동,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이 경계를 이루는 봉화산(해발 160.1m)에 위치한다. 서쪽의 중랑천 일대와 남쪽 한강 이남까지 잘 조망된다.
유적개관
유적에는 현재 봉화재 도당과 아차산 봉수대, 무선중계소 철탑 등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훼손이 심하다. 일부 석축시설이 남아있다.
출토유물
* 토기편
참고문헌
「남한의 고구려유적」, 2006
해설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해발 160.1m) 정상부에 위치한 고구려 보루이다. 봉화산은 북쪽의 수락산, 불암산과 남동쪽의 아차산, 용마산 사이의 넓은 평야 지대에 자리한 독립 구릉으로, 동쪽에 아차산 주능선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북쪽으로 불암산과 도봉산, 양주 일대까지, 서쪽과 남쪽으로 남산과 중랑천 일대를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까지 잘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봉화산과 아차산 주능선은 약 2km 거리이나 조선시대의 지도에는 이곳까지 아차산에 포함시키고 있다. 대동여지도의 아차산 봉화는 북쪽의 한이산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목멱산으로 전달하던 봉화로써 바로 이곳을 가리킨다.
봉화산보루는 정상부에 테두리를 돌린 것처럼[테뫼식(鉢卷式)] 축조되었고 평면 형태는 장타원형에 가깝다. 전체 둘레는 268m, 내부 면적은 4,190㎡ 정도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평탄하게 조성된 지점의 하단부를 돌아가며 석축 시설이 발견되었다. 석축은 정상부에서 3~4m 아랫부분을 돌아가며 7~8단, 높이 1m 정도로 쌓았다. 석축에 사용된 돌은 40~50cm 크기의 잘 다듬어진 납작한 돌로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기울여 쌓았다. 정상으로 오르는 주된 통로인 남쪽의 등산로 부분에는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조금씩 들여쌓는 고구려 특유의 굽도리식 석축 성벽이 남아있다. 들여쌓기를 하면서 3단, 50cm 가량 뒤로 물려 다시 3단 정도를 쌓았다. 현재 산 정상부에는 봉화재 도당과 1993년에 복원된 아차산봉수대, 그리고 무선중계소 철탑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정상부에서 약 4~5m 정도 낮은 지점의 넓은 평탄지에는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유적의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유물은 봉화제 도당이 세워져 있는 정상부의 일부에서 다량의 고구려 토기 조각들이 수습되었는데, 발견된 토기들은 대부분 회갈색이나 홍갈색의 무른[연질(軟質)]토기이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봉화산보루 자료번호 : isea.d_0002_0030_005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