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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마북동유적

麻北洞遺蹟
  • 저필자
    표영관
  • 시대
    삼국시대
  • 위치
  • 원소장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02-33, 502-273, 397-7,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1019-220 일원
  • 시대
    고구려
  • 유형
    생활
입지
경기도 용신시 삼막곡 일대
유적개관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한 유적으로, 동이 및 문양이 시문된(수장문, 점열문 등) 고구려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출토유물
* 고구려 토기
참고문헌
「용인마북동취락유적」
해설
삼막곡-연수원간 도로 공사구간에서 확인 되었으며, 지하철 공사와 건축부지 공사를 위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경기문화재연구원에 의해서 조사 발굴이 진행되었다.
마북동 유적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한강 지류 탄천의 최상류 지점에 해당된다. 탄천이 돌아 흐르는 지점의 넓은 충적지이며, 현재는 지하철 구성역과 삼막곡-연수원간 도로 등이 자리하였다.
도로 구역에서는 발굴조사에서 백제 주거지 50기를 비롯하여 신라 주거지 21기와 삼국시대 수혈(竪穴) 390기, 조선시대 주거지 33기를 비롯하여 우물, 기둥자리 등 약 570여기의 생활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옹관묘(甕棺墓) 등 무덤 유적들도 발견되었다.
유적에서는 백제와 신라 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되었지만, 이와 더불어 고구려 토기도 출토되었다. 특히 40호, 76호 수혈에서는 10여점 이상의 고구려 토기와 편들이 다수 출토되었고, 2006년 한국고고환경연구소에 의해 조사된 보정동 등 인접지역에서도 고구려 토기가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고구려인이 정착하여 주거하였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전까지 한강 이남지역의 고구려 유적들은 대부분 군사적 관방시설이거나 고구려 유형의 무덤들 이었는데, 생활유적으로서의 발견은 매우 드문 예이다.
출토 유물을 통해 이 지역은 일찍이 삼국이전부터 주거지가 형성되고, 초기 백제 시대를 거쳐, 고구려의 남하시기, 이후 신라가 한강유역을 확보하고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북동유적은 한 지역 안에서 백제와 고구려, 신라의 대규모 취락 형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확인 되는 매우 드문 유적으로서 삼국의 시대상과 문화의 변동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유적이 위치한 마북동 일대에서는 생활 유적과 무덤군, 또 저장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보정리 신라 고분군과 고구려 고분, 신갈동 및 마북동의 백제토광묘, 마북동 통일신라 건물지 및 토기 가마, 마북리 백제 저장 수혈 등 삼국시대의 유적, 유물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삼국시대의 거점 지역이라 판단된다.
특히 마북동유적은 취락유적으로서, 인근 보정동 고분군은 매장유적으로 짝을 지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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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북동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2_0030_0020_007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