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가 한나라를 침입하여 노략질하니 한나라가 장국(張國), 경엽(耿曄) 등을 보내 격파함
순제 영건원년(永建元年; 126) 가을에 선비[대인] 기지건은 대군(代郡)을 침입하여 노략질하였는데, [대군]태수(代郡太守) 이초(李超)가 [맞서 싸우다가] 전사하였다.주 001
다음 해(영건 2년; 127) 봄에 중랑장 장국(張國) 주 002이 종사(從事)주 003로 하여금 남선우의 보병과 기병 만여 인을 지휘하여 요새를 나가게 하여 선비를 격파하고 치중(輜重)주 0042천여 종(種)을 노획하였다.주 005이때 요동선비 6천여 기가 또 요동[군]과 현도[군](玄菟郡) 주 006을 침입하여 약탈하였는데, 오환교위 경엽이 변경의 제군(諸郡) 병사들과 오환 솔중왕[의 군대]를 징발하여 요새를 나가 요동선비를 공격하여 수백여 인의 수급을 베었고, 포로(生口)· 소·말과 각종 물품과 기구(器具)를 대량으로 노획하였다. 이에 선비는 종중(種衆)주 0073만 인을 이끌고 요동군을 찾아가 항복을 청하였다.주 008
[영건] 3년(128)과 4년(129)에 선비는 어양[군]과 삭방[군](朔方郡) 주 009을 자주 침략하여 약탈하였다. [영건] 6년(131) 가을에 경엽은 사마(司馬)주 010를 보내 오환병[胡兵] 수천 인을 지휘하여 요새를 나가 선비를 공격하게 하여 격파하였다. [같은 해] 겨울에 어양 태수는 또 오환의 군대를 보내 선비를 공격하게 하여 8백 인의 수급을 베었고 소와 말, 생구를 포획하였다. 오환의 호인(豪人)인 부수관(扶漱官)은 용감하고 늠름하여 선비와 전쟁할 때마다 자주 적을 무너뜨렸는데, [조정에서는] ‘솔중군(率衆君)’이란 칭호를 하사하였다.주 011
다음 해(영건 2년; 127) 봄에 중랑장 장국(張國) 주 002이 종사(從事)주 003로 하여금 남선우의 보병과 기병 만여 인을 지휘하여 요새를 나가게 하여 선비를 격파하고 치중(輜重)주 0042천여 종(種)을 노획하였다.주 005이때 요동선비 6천여 기가 또 요동[군]과 현도[군](玄菟郡) 주 006을 침입하여 약탈하였는데, 오환교위 경엽이 변경의 제군(諸郡) 병사들과 오환 솔중왕[의 군대]를 징발하여 요새를 나가 요동선비를 공격하여 수백여 인의 수급을 베었고, 포로(生口)· 소·말과 각종 물품과 기구(器具)를 대량으로 노획하였다. 이에 선비는 종중(種衆)주 0073만 인을 이끌고 요동군을 찾아가 항복을 청하였다.주 008
[영건] 3년(128)과 4년(129)에 선비는 어양[군]과 삭방[군](朔方郡) 주 009을 자주 침략하여 약탈하였다. [영건] 6년(131) 가을에 경엽은 사마(司馬)주 010를 보내 오환병[胡兵] 수천 인을 지휘하여 요새를 나가 선비를 공격하게 하여 격파하였다. [같은 해] 겨울에 어양 태수는 또 오환의 군대를 보내 선비를 공격하게 하여 8백 인의 수급을 베었고 소와 말, 생구를 포획하였다. 오환의 호인(豪人)인 부수관(扶漱官)은 용감하고 늠름하여 선비와 전쟁할 때마다 자주 적을 무너뜨렸는데, [조정에서는] ‘솔중군(率衆君)’이란 칭호를 하사하였다.주 011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 각주 010)
- 각주 011)
색인어
- 이름
- 순제, 기지건, 이초(李超), 장국(張國), 경엽, 경엽, 부수관(扶漱官)
- 지명
- 대군(代郡), 요동, 요동[군], 현도[군](玄菟郡), 요동, 요동군, 어양[군], 삭방[군](朔方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