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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황후가 신의 말을 듣고 가르침에 따라 제사지냄

3월 임신삭(1일)에 황후는 길일을 골라 재궁에 들어가 스스로 신주(神主)가 되었다. 곧 무내숙녜(武內宿禰)주 001
번역주 001)
『日本書紀』 경행천황 3년 춘2월조 武內宿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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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명하여 금(琴;코토)주 002
번역주 002)
일본의 현악기로 彌生시대 유적에서부터 보인다. 呪具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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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타게 하고 중신오적진사주(中臣烏賊津使主)주 003
번역주 003)
『日本書紀』 중애천황 9년 춘2월조 中臣烏賊津連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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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불러 심신자(審神者)주 004
번역주 004)
신의 명령(말)을 해석하고 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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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삼았다. 그리고 많은 폐백(幣帛)을 금의 머리와 꼬리 쪽에 두고 “지난 날에 천황에게 가르침을 주신 신은어떤 신입니까? 바라건대 그 이름을 알려주십시오.”라고 청했다. 7일 낮 7일밤이 지나자 “신풍(神風;카무카제)주 005
번역주 005)
神風은 신의 위력에 의해 강하게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로 伊勢의 枕詞(주로 和歌에 보이는 修辞로 특정 명사 앞에 붙여 어조를 맞추거나 그 성격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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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는 이세국(伊勢國;이세노쿠니) 백전(百傳;모모즈타)주 006
번역주 006)
여러 지역을 이리저리 이동해 다닌다는 의미로서 度逢의 度에 걸린 枕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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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현(度逢縣;와타라이노아가타)주 007
번역주 007)
『和名類聚抄』에는 伊勢國 度會郡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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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탁령오십령궁(拆鈴五十鈴宮;사쿠스즈이스즈노미야)주 008
번역주 008)
伊勢神宮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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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있는 신이다. 이름은 당현목엄지어혼천소향진원명(撞賢木嚴之御魂天疎向津媛命;츠키사카키이츠노미타마아마사카루무카츠히메노미코토)주 009
번역주 009)
天照大神의 荒魂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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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라고 답하였다. 다시 “이 신 외에 또 다른 신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부끼는 깃발 같은주 010
번역주 010)
벼 이삭에 걸린 枕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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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이삭처럼 나타나는 나[吾]라고 하는 미전(尾田;오다) 오전절(吾田節;아가타후시)의 담군(淡郡;아하노코호리)에 있는 신주 011
번역주 011)
뒤에 『延喜式』 神名式의 志摩國 答志郡 粟嶋坐神乎多乃御子神社에 모신 稚日女尊과 같은 신이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7-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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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고 답하였다. 다시 “또 있습니까?”하고 물으니 “천사대어허사대옥첨입언엄지사대신(天事代於虛事代玉籤入彥嚴之事代神;아메니코토시로소라니코토시로타마쿠시이리비코이츠노코토시로노카미)주 012
번역주 012)
신탁을 행하는 神인 事代主神을 일컫는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8-6) 事代主神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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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고 답하였다. “또 있습니까?”하고 물으니“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그래서 심신자가 “지금은 답하지 않지만, 후에 말하실 것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바로 “일향국(日向國;히무카노쿠니)의 소문(橘小門;타치바나노오도)의 물 밑에 있는데 수초와 같이 싱그럽게 나타나는 신으로 표통남(表筒男;우하츠츠노워), 중통남(中筒男;나카츠츠노워), 저통남(底筒男;소코츠츠노워)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주 013
번역주 013)
이른바 住吉三神을 말한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5-6) 住吉三神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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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라고 답하였다. 다시“또 있습니까?”라고 물으니,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라고 답하고 또 신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황후는 신의 말을 듣고 가르침에 따라 제사를 지냈다. 그런 후에 길비신(吉備臣;키비노오미)주 014
번역주 014)
『日本書紀』 효령천황 2년 춘2월조 吉備臣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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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조상 압별(鴨別;가모노와케)주 015
번역주 015)
吉備武彦의 셋째 아들이자 『日本書紀』 응신천황 22년 9월조에 나오는 吉備御友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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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내서 웅습국(熊襲國)을 치도록 하였다. 그러자 아직 협진(浹辰)주 016
번역주 016)
협은 두르다, 진은 子에서 亥까지 일주하는 것을 뜻한다. 즉 협진은 12일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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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나지 않아 스스로 복속해왔다. 또 하지전촌(荷持田村;노토리타노후레)주 017
번역주 017)
『和名類聚抄』에 적혀있는 肥前國 高來郡 野島鄕(長崎縣 島原市) 혹은 筑前國 夜須郡 野島村(福岡縣 甘木市 秋月町의 野島)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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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荷持는 노토리(登利)라고 읽는다.]에 우백웅취(羽白熊鷲;하시로쿠마와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성격이 강건하고 또한 몸에 날개가 있어서 높이 날 수 있었다. 그래서 황명을 따르지 않고 늘 인민을 약탈하고 유괴하였다.

  • 번역주 001)
    『日本書紀』 경행천황 3년 춘2월조 武內宿禰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2)
    일본의 현악기로 彌生시대 유적에서부터 보인다. 呪具로 쓰였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日本書紀』 중애천황 9년 춘2월조 中臣烏賊津連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4)
    신의 명령(말)을 해석하고 전하는 사람을 말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神風은 신의 위력에 의해 강하게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로 伊勢의 枕詞(주로 和歌에 보이는 修辞로 특정 명사 앞에 붙여 어조를 맞추거나 그 성격을 나타내는 표현)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여러 지역을 이리저리 이동해 다닌다는 의미로서 度逢의 度에 걸린 枕詞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7)
    『和名類聚抄』에는 伊勢國 度會郡이라고 적혀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8)
    伊勢神宮을 가리킨다.바로가기
  • 번역주 009)
    天照大神의 荒魂을 일컫는다.바로가기
  • 번역주 010)
    벼 이삭에 걸린 枕詞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1)
    뒤에 『延喜式』 神名式의 志摩國 答志郡 粟嶋坐神乎多乃御子神社에 모신 稚日女尊과 같은 신이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7-1)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2)
    신탁을 행하는 神인 事代主神을 일컫는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8-6) 事代主神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3)
    이른바 住吉三神을 말한다. 『日本書紀』 神代 上 일서(5-6) 住吉三神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4)
    『日本書紀』 효령천황 2년 춘2월조 吉備臣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5)
    吉備武彦의 셋째 아들이자 『日本書紀』 응신천황 22년 9월조에 나오는 吉備御友別의 동생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6)
    협은 두르다, 진은 子에서 亥까지 일주하는 것을 뜻한다. 즉 협진은 12일간을 의미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17)
    『和名類聚抄』에 적혀있는 肥前國 高來郡 野島鄕(長崎縣 島原市) 혹은 筑前國 夜須郡 野島村(福岡縣 甘木市 秋月町의 野島)으로 추정된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무내숙녜, 당현목엄지어혼천소향진원명, 천사대어허사대옥첨입언엄지사대신, 표통남, 중통남, 저통남, 압별, 우백웅취
지명
이세국, 도봉현, 일향국, , 하지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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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가 신의 말을 듣고 가르침에 따라 제사지냄 자료번호 : ns.k_0017_002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