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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마리야노프카 평지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발해, 여진
  • 원소장처
    연해주 키롭스키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성벽길이 900m
유적개관
발해시대 초축, 여진시대 개축, 문지 2개와 치 12개 잔존한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해설
연해주 키롭스키 지구(Киров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우수리강 강변에 있는 마리야놉카마을에서 남쪽으로 7㎞ 떨어진 단구대의 편평한 상면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우수리강이 지난다.
1968년 E.V. 샤프쿠노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1969년과 1971∼1972년에 O.S. 갈락티오노프와 1995년 E.V. 샤프쿠노프가 일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발굴면적은 총 200㎡이다.
평면 형태는 길이 방향이 강의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반타원형에 가깝다. 유적의 전체면적은 75,000㎡이며, 성벽의 전체 길이는 약 900m이다. 동, 서, 북면의 성벽 높이는 5~7m이고, 하상이 지나는 남면의 성벽 높이는 1m(0.5~1m)이다.
성벽에서는 12기의 치(雉)가 확인되었다. 절개면 조사를 통해 성벽은 두 차례에 걸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초에는 바깥에 큰 돌을 쌓고 안으로 진흙과 작은 돌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축성했는데 내부에서 발해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그 후 여진시대에 성벽을 보축한 것으로 보인다.
성벽 내측에 연접해서 성을 축조할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내부 환호(環讓)가 남아있다. 문지(門止)는 동쪽과 북쪽에 2기가 확인되는데, 동문지는 옹성(甕城) 형태를 띠며, 북문지는 성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굴조사 시 두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윗 층의 두께는 0.3m까지이며, 11~12세기 여진시기유물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 문화층은 두께가 1m이며 8~10세기의 발해시기 문화층으로 확인되었다. 발해시대 층은 두 건축시기로 나누어지는데 출토된 유물은 발해 시대에 유적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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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야노프카 평지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2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