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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페트로프카 산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말갈
  • 원소장처
    러시아 연해주 시코토보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70,000㎡
유적개관
40여 기의 수혈이 내부에서 확인된 대규모의 말갈산성이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 Ⅱ(2008)
A.L. 메젠체프·A.V. 부르도노프, 페트로프카 산성
러시아 역사상의 문제: 학술대회자료집, 우수리스크(2007)
해설
러시아 연해주 시코토보 지구(Шкотов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페트로프카 마을 철도역에서 4km 떨어져 있다. 면적은 70,000㎡이다.
1908년 L.A. 크라포트킨에 의해 처음 확인되었으나 정확한 위치는 2006년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산성은 관목림이 형성된 높은 언덕에 위치하며 같은 해 A.L. 메젠체프에 의해 조사되었다.
산성의 방어시설은 자연 지형을 잘 이용하였는데 서남쪽에는 언덕이 급경사를 이루기 때문에 인공 방어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북쪽과 동북쪽에는 두 줄의 석축 토루가 설치되었다. 내부 토루의 높이는 2m이며, 하단 너비가 5m이다. 외부 토루의 높이가 1.5m, 하단너비는 4m이다. 중앙부에서 토루의 높이와 폭이 축소되며 이곳에서 토루 사이에 해자가 없다. 서쪽에서는 두 줄의 토루가 한 줄로 연결되며 북쪽과 동쪽에는 깊지 않은 해자가 설치되어 있다.
산성에서 가장 높은 동쪽의 토루가 두 줄로 분리되어 내부성을 이룬다. 내부성 두 줄의 토루에서 서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 또 다른 토루가 있다. 토루의 서쪽에는 해자가 설치되어 있다.
언덕 갑과 꼭대기에서 확인된 수혈의 폭은 5~8m, 깊이 0.5m이다. 산성에는 대형 수혈이 37기와 폭 1m, 깊이 0.2m 규모의 소형 수혈이 2기가 발견되었다.
국도와 지질조사용 참호에 의해 문화층이 파괴되었으나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국도 양쪽에서 연질 토기가 소량 수습되었다. 외부성에서는 동체부편 12점과 구경 8.5cm인 연질 구연부편 1점이 발견되었다. 내부성에서 수습된 동체부편 10점 중 1점에는 돌대가 부착되었다. 평지성의 양 구역에서 확인된 토기는 형태와 특성이 유사하다. 토기의 색조는 갈색이며 동체부편의 두께는 0.4~0.7cm인데 0.3cm인 거도 3점이 있다. 태토에는 입자 크기가 0.1cm인 석영 등의 사립이 혼입되었으며 외면이 정연하게 마연되었다.
이 유적은 말갈 문화에 해당하며, 연해주의 말갈 산성 중 큰 규모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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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프카 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080_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