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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육정산옹관묘

六頂山瓮棺墓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강동향(江東鄕) 육정산(六頂山)
  • 시대
    발해
  • 유형
    무덤
입지
옹관묘가 소재한 곳은 서·북·동 3면이 봉우리로 둘러싸인 산굽이(산유(山岰))로, 동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시야가 넓게 트여있다. 서남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서 산량(山梁)을 넘으면 육정산발해고분군이다.
유적개관
무덤은 석관묘로, 산굽이 남북 중축선에서 약간 서쪽으로 치우친 곳에 있으며, 돌을 쌓아 장방형의 구덩이를 만든 것이나, 파괴가 심하여 석광(石壙) 이외에 발견된 것은 없다.
유물개관
* 두 개의 흑색의 깨진 도기편을 제외하고 아직 기타의 부장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설
육정산고분군(六頂山古墓群)은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강동향(江東鄕) 육정산(六頂山)에 위치한다.
육정산고분군이 위치한 돈화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 도시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북서쪽에 있으며, 목단강(牧丹江) 상류에 위치해 있다. 북동쪽은 흑룡강성(黑龍江省), 동쪽은 왕청현(汪淸縣), 동남쪽은 연길시(延吉市), 남쪽은 안도현(安圖縣), 남서쪽은 길림성 백산시(白山市), 북서쪽은 길림성 길림시에 접해 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는 연길시, 용정시(龍井市), 화룡시(和龍市), 도문시(圖們市), 훈춘시(琿春市), 돈화시 6개의 현급 시가 있으며, 왕청현과 안도현 2개의 현이 있다.
육정산은 6개의 봉우리가 서로 가까이 이어져 있어 육정산이라 불린다. 육정산의 서쪽으로 목단강이 흐르는데, 강의 서안(西岸)에는 사찰로 추정되는 묘둔사묘지(廟屯寺廟址)가 있으며, 강의 동안(東岸)에는 영승유지(永勝遺址)가 있다. 영승유지에는 육정산과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발해 초기의 건축지와 집자리터가 남아있으며, 산의 서남쪽 7km 떨어진 성산자산성, 즉 동모산은 발해의 대조영이 건국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이다.
육정산의 남쪽 기슭에서 옹관묘(甕棺墓), 즉 독무덤 2기가 발굴되었다. 이 곳은 서면, 북면, 동면이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남쪽으로 산등성이 너머 200m 지점에 육정산고분군이 입지한다.
옹관묘, 즉 독무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독[甕]을 사용하여 주검이나 뼈를 묻는 무덤양식이다. 대한민국의 영산강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서 거대한 옹관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체로 독의 크기나 형태로 볼 때, 유아 전용의 무덤이거나 성인의 시신을 썩혀 유골을 안치하기 위한 무덤으로 판단된다.
육정산의 옹관묘는 석곽 내부에 옹관을 안치한 구조로 화장한 골편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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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정산옹관묘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2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