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벽의 제3굄돌(옆면의 상세도)
제3굄돌 서북벽 옆면에 그려진 팔메트{종려잎나무. ‘인동(忍冬)’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나 국제적 통용어는 팔메트임} 연화문(蓮花紋)이다.
화면에 보이는 팔메트연화문은 중앙의 보주형(寶珠形) 연화문 오른쪽에 활짝 만개한 연화문이 측면으로 묘사되었다. 유려한 곡선으로 묘사된 이 문양은 마치 수묵화의 선염법(渲染法 : 색을 차차 엷게 발라 명암을 나타내는 기법)으로 제작된 화조화(花鳥畵)를 보듯 섬세하면서 매우 우아한 모습이다. 특히 중앙의 연꽃은 꽃잎의 윤곽선을 검은 색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내부를 갈색과 흰색으로 마무리 하였는데 색상의 미묘한 변화와 유려한 선조(線條)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다. 마치 거친 돌 벽이 아니라 매끄러운 화선지에 그려진 양 너무나도 부드러운 필치와 곡선은 바로 고구려 화공의 완숙하게 숙련된 경지를 보여준다.
화면에 보이는 팔메트연화문은 중앙의 보주형(寶珠形) 연화문 오른쪽에 활짝 만개한 연화문이 측면으로 묘사되었다. 유려한 곡선으로 묘사된 이 문양은 마치 수묵화의 선염법(渲染法 : 색을 차차 엷게 발라 명암을 나타내는 기법)으로 제작된 화조화(花鳥畵)를 보듯 섬세하면서 매우 우아한 모습이다. 특히 중앙의 연꽃은 꽃잎의 윤곽선을 검은 색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내부를 갈색과 흰색으로 마무리 하였는데 색상의 미묘한 변화와 유려한 선조(線條)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다. 마치 거친 돌 벽이 아니라 매끄러운 화선지에 그려진 양 너무나도 부드러운 필치와 곡선은 바로 고구려 화공의 완숙하게 숙련된 경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