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3조의 남쪽 대지 위에 위치해 있다.

1917년 관야정에 의해 조사되었다. 1962년 조사 당시에는 고분 40기가 확인되었으나, 1983년 재조사에는 10기만이, 2005년 조사 당시에는 5기만 확인되었다. 모두 기단식적석총이다.

「集安高句麗墓葬」, 2007

집안시 서쪽 지구촌 3조(組) 남측 대지 위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동측 20m 거리에는 남북방향으로 유림진을 통과하는 도로가 위치한다. 북쪽 300m 거리에 지구 3조가 있다. 1962년 집안문물보사대의 조사에서 고분 40기를 발견하였지만 그 후 파괴되어 1983년 5월 조사에서는 10기만 확인되었다. 2005년 재조사에서는 5기만 남아 있어 등재되었는데 모두 주체부가 석곽인 기단적석총이다. 1호분은 고분군의 최남단에 위치하는데 한 변 8m의 방형으로서 잔존 높이는 1.1m 정도이다. 자연석을 가공하여 기단을 쌓았는데 그 높이는 0.5m정도이다. 정상부는 길이 20cm 정도의 강돌을 덮었다. 2호와 3호는 3m정도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배치되어 있는데 기단은 이미 유실되었다. 정상부는 강돌로 쌓았다. 4호분은 한 변 6m의 방형으로서 잔존 높이는 1.2m이다. 동측의 기단이 비교적 큰데 최대 기단석은 길이 70cm, 너비 40cm, 높이 40cm이다. 정상부에 길이 300cm, 너비 200cm, 깊이 50cm 정도의 함몰갱이 있어서 석곽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다. 정상부는 강돌로 덮었는데 돌의 크기는 10~20cm 정도이다. 5호분은 한 변 8m의 방형으로서 잔존 높이는 1.3m이다. 자연석을 가공하여 기단을 쌓았는데 높이는 50cm 정도이다. 상부에는 강돌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