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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스타로레첸스코예 평지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발해 후기
  • 원소장처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유적개관
거의 파괴된 상태이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해설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Октябрь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라즈돌나야강의 오른쪽 강변 입구 언덕에 위치하는데, 스타로레첸스코보 마을에서 남쪽으로1.5㎞, 자레치노예 마을 중앙에서 동쪽으로 4.6㎞ 떨어진 곳이다. 현재는 유적이 거의 파괴되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다.
1915년 니콜스크-우수리스크 시 학교 교사인 A.J. 페도로프에 의해 처음 확인되어 학계에 보고되었다. 1975년 B.A. 호레바가 중심이 되어 정확한 위치와 유적에 대한 평면도를 작성하고 지표에서 유물을 수습하였다.
성의 상당 부분이 라즈돌나야강으로 인해 파괴되어 현재 250㎡ 정도만 잔존한다. 성벽은 서쪽과 남쪽 일부에만 남아 있다. 1982년에 실시된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고고학역사학민속학연구소의 발굴조사 결과, 발굴은 세 지점, 첫 번째로 강가에 있는 서쪽부분, 두 번째로 중심 성벽 부근의 남쪽, 세 번째로 북동문 근처를 선택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지상가옥 1기와 다수의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중 건물지는 주혈이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으나 평면 직사각형으로 보이며, 내부에서 일자형의 두 줄 고래가 확인되었다. 또 성터 경계의 강가에서 12개의 돌절구가 발견된 바 있다. 이 외에도 회전판성형 토기편, 기와편, 동물뼈, 철제·골제 화살촉편, 청동제 장식품, 토제품 등의 출토유물이 확인되었다.
유적의 상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터의 잔존 부분 중에서 남동쪽 모서리는 1m 정도 솟아 있는데, 정상부는 15×30m 크기의 평평한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북쪽의 절반지역 지역에서는 마른 하상의 가장자리에 이접하여 둑을 쌓은 15×75m 크기의 구역이 조사되었다. 건물지 밑에서는 동물뼈가 출토되었는데 목축과 농경이 주된 생계방식 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학자들은 이러한 평지성을 제1유형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평지성은 간단한 방어시설을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강변과 해안을 따라 분포하면서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형태를 띤다. 보통은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적인 방어물들인 강, 강의 합류지점, 호수, 말라버린 하상 등을 끼고 있는 구릉지역이 우선시되는데, 이는 방어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이면서 토루(土樓) 등의 시설물은 높이 쌓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유적의 점유 시기는 9~10세기일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발해의 늦은 시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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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로레첸스코예 평지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3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