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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 삼채기

가장 많은 수량을 보인다. 1981년에 제5구역의 금당지에서 녹색, 황색, 갈색의 유약이 시유된 삼채 뚜껑 및 다른 동체부의 편들이 수점 출토되었다(도면 995, 1).
도면 995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채기편들: 1-제5구역(1981-도37), 2~9-제 10구역(1994-도147; 148), 10-(1994-한국어본 도78; 173; 174), 11-(1994-한국어본 도77; 170~172), 12-(2001-도38), 13-제25구역(2000-도39, 1)
1983년에 제7구역의 2호 구덩이에서 녹색과 황색이 시유된 삼채기편이 2점 출토되었으나 사진이나 도면은 제시된 것이 없다.
1994년에 사찰구역에서 다수의 납유 삼채기편들이 출토되었다(도면 995, 2~11). 삼채기는 단색과 다색이 구분되어 보고되었다. 제10구역에서 출토된 서로 다른 개체에서 나온 2점이 납유 단색에 해당한다. 1점은 석축담장 부근에서 출토되었다(도면 995, 2). 구연부편인데 동체가 둥근 내만구연호의 일부로 생각된다. 태토는 백색에 가까우면 연한 편이다. 시유를 하기 전에 기벽에 황-크림색 슬립을 입혔다. 외면은 짙은 녹색, 내면은 알록달록한 밝은 녹색이다. 다른 1점은 마찬가지로 석축담장 가까이에서 출토되었는데 낮은 합의 윗부분이다(도면 995, 3). 뚜껑받이 턱이 잘 남아 있다. 태토는 부드럽고 베이지색이나 부분적으로 오렌지색 음영이 있는데 2차의 불로 인할 것이다. 태토에 0.3㎜ 이하의 석영 사립과 드물게 입자가 더 굵은 그리고 태토 자체와 비슷한 경도를 가진 내화토로 생각되는 첨가물이 섞여 있다. 외면은 짙은 녹색이고, 내면은 부분적으로 시유하였다. 유약이 남은 부분은 빙열이 확인된다.
다색 납유 도자기는 6개체에서 나온 8개의 편이 있다. 제10구역에서 출토된 2점은 기벽이 0.8㎝로 두꺼운 동체부편이며 기형은 확인되지 않는다(도면 995, 4). 기벽이 연질이고 밝은 갈색이다. 기면에 슬립은 확인되지 않았다. 외면은 녹색인데 붓으로 세로 방향으로 시유하였고, 내면은 밝은 갈색인데 붓으로 가로 방향으로 시유하였다. 빙열이 있고, 유층이 쉽게 떨어져 나온다.
제10구역에서 출토된 다른 2점은 1981년에 금당지에서 출토된 구상동체의 대형 삼채기에 속하는 것이다(도면 995, 5). 기벽은 연질이고, 회백색이다. 슬립을 입히지 않고 소성을 한 후 기면에 바로 시유를 하였다. 외면은 밝은 녹색, 짙은 녹색, 그리고 갈색의 유약이 0.1㎜ 이하로 두텁게 시유되었고, 내면은 밝은 녹색 한 가지 색만 얇게 시유되었다. 외면에 덧붙인 장식의 흔적이 남아 있다. 빙열이 있다. 다른 다색 삼채를 입힌 1점은 작은 편이다. 기형이 확인되지 않지만, 기벽의 호선으로 보아 목 부분일 것으로 추정되었다(도면 995, 6). 기벽이 조금 더 단단하고, 밝은 회색이다. 소성을 한 다음에 기벽보다 조금 더 밝은색의 슬립을 입혔고, 그다음에 시유를 하였다. 외면은 밝은 녹색, 짙은 녹색, 황색, 갈색이 띠를 이루며 시유되어 있고, 내면은 밝은 녹색이 얇게 시유되었다.
1994년에 제10구역에서는 삼채 삼족기의 편이 1점 발견되었다. 다리는 남아 있지 않았지만 기형이 삼족기와 일치한다(도면 995, 7). 구경은 13.5㎝, 경경은 12㎝, 동최대경은 13.2㎝이다. 저경은 동최대경과 비슷하다. 기벽은 연질이고, 크림색이다. 슬립은 관찰되지 않았다. 유약은 양면에 시유되었고, 일부분에만 남아 있다. 유면은 빙열이 있음에도 광택을 유지하고 있다. 녹색, 황색, 갈색이 보인다.
1994년에 제9구역에서 2개체에 해당하는 삼채 삼족기 편들이 발견되었다. 삼채 삼족기 1점은 다리 1개가 일부 남아 있다(도면 995, 8). 동최대경은 9㎝, 저경은 7㎝이다. 기벽은 연질이고, 회백색이다. 다만 유약을 입힌 기면은 베이지색이다. 슬립을 입힌 다음에 짙은 녹색, 밝은 녹색, 그리고 갈색의 유약을 시유하였다. 나머지 삼채 삼족기 1점은 저부편이다(도면 995, 9). 기벽은 연질이고, 밝은 갈색이다. 시유되지 않은 부분은 기면은 회색이다. 내면은 갈색 반점이 있는 짙은 녹색이다.
그 외에도 한국어본 보고서에 1994년에 출토된 삼채기 2점이 보고되어 있는데 러시아본 보고서에 소개된 것과 동일한 것인지 분명하지 못하다. 1점은 동체부편이고, 다른 1점은 삼족기 저부편이다. 삼채기 동체부편은 잔존 높이가 3.8㎝에 불과하며, 부분적으로 녹유가 시유되었다(도면 995, 10). 삼채 삼족기는 바닥과 다리 1개의 일부가 각각 남아 있다. 기면에 녹유가 일부만 남아 있다. 다리는 다각형으로서 따로 제작하여 부착하였다. 삼족기의 내저는 가운데 부분을 오목하게 깎아서 마무리하였다. 정선된 태토에 미세한 사립이 섞여 있다. 삼채 삼족기의 잔존 높이는 3.1㎝이다(도면 995, 11).
1999년에는 제21구역에서 삼채기편이 1점 출토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도면이나 사진은 제시된 것이 없다.
2000년에는 제25구역에서 모두 8점의 삼채기편이 출토되었다. 그중의 1점은 경작층에서 출토된 것인데 속이 빈 둥근 테 덮개 모양이고, 아래쪽 가장자리가 눈금무늬로 장식되었다. 기벽은 연질이고, 속심에 암회색 간층이 있는 밝은 분홍색이다. 외면에만 녹황색의 납 유약이 시유되었다. 기면과 유면 사이에 슬립은 확인되지 않는다. 구경이 12.9㎝이다(도면 995, 13). 그 외에 경작층에서 1점, 제2인공층에서 4점, 제3인공층에서 2점의 삼채기편이 각각 출토되었으나 도면이나 사진은 제시되지 않았다.
2001년에는 11개체에서 나온 약 30점의 시유 그릇 편이 출토되었다. 대부분은 작은 편 상태이다. 보고된 것은 수점에 불과한데 대부분이 삼채기이다. 유물의 형태가 어느 정도 확인된 삼채기가 분명한 것은 4점이 있다. 그중의 1점은 속이 빈 테 덮개 모양 유물이고, 1점은 잔 윗부분이며, 2점은 뚜껑이다. 1점은 주전자인데 삼채기인지 분명하지 못하여 기타 자기에서 소개하였다.
2001년에 제25구역에서 출토된 속이 빈 테 덮개 모양의 삼채기편은 2000년에 출토된 것과 비슷한 형태이다. 윗부분 직경은 9.5㎝이고, 아랫부분 직경은 14.8㎝이다. 높이는 2㎝이다. 외면에만 시유를 하였는데 기면과 유면 사이에 슬립을 사용하지 않았다. 유약은 밝은 녹색이며, 빙열이 있다(도면 995, 12).
제25구역에서 출토된 뚜껑편은 가운데 부분이 남아 있지 않다. 외면에 너비 2~2.5㎜인 2열의 고리 모양 돌대를 돌렸다. 가장자리에는 너비 3㎜의 턱이 있다. 태토는 밝은 베이지 색이고, 모래를 포함하며, 입자가 굵은 첨가물은 보이지 않는다. 납 유약을 양면에 슬립이 없디 바로 시유하였다. 뚜껑의 안쪽은 약간 녹색을 띠는 거의 무색인 유약이 얇게(0.1㎜ 이하) 덮여있다. 뚜껑의 바깥쪽과 가장자리는 바탕으로 밝은 녹색 유약을 0.1㎜ 이하의 두께로 시유하였고, 그 위로 밝은 갈색의 유약을 이용해 얼룩 모양의 문양을 넣었다. 밝은 갈색 유약은 일부에만 남아 있다. 추정 직경은 10.1㎝이다(도면 996, 1).
도면 996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채기편들: 1, 2-제25구역(2001-도37; 39, 1), 3-제29구역(2001-도 86, 1), 4-제25구역(2001-도 42), 5-제31구역(2004-도145), 6-제34구역(2005-도153, 1), 7-제34구역(2006-도222, 1), 8-제38구역(2007-도30, 2)
제25구역에서는 삼채 잔 윗부분도 1점이 출토되었다(도면 996, 2). 구연은 밖으로 약간 바래졌고 뾰족하다. 구경은 9.6㎝이다. 구연 바로 아래 바깥쪽에는 침선의 하나 돌려져 있다. 태토는 회백색이며 입자가 굵은 혼입물을 첨가하지 않았다. 외면에는 유약이 시유되어 있다. 내면에도 시유가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적어도 구연부 가장자리에는 유약이 없다. 아주 밝은 황록색 유약이 바탕 역할을 하는데, 태토 위에 거의 흰색을 띤다. 유약의 두께는 0.1㎜ 이하이다. 침선 부분에는 유약의 두께가 다른 곳보다 두꺼우며 이로 인해 진한 녹색을 띤다. 기벽 위에 바로 시유하였다.
삼채 뚜껑편 1점은 제29구역의 4호 구덩이에서 출토되었다. 합의 뚜껑으로 생각된다. 최대 직경은 16㎝이다. 약간 결실된 구연-돌기 부분은 직경이 15㎝이다. 기벽은 밝은 베이지색이며, 태토에는 입자가 굵은 모래는 보이지 않고, 굵기가 0.5㎜ 이하인 황토 입자가 관찰된다. 납 유약은 황색이며, 외면에만 태토 위에 바로 시유하였다(도면 996, 3).
그 외에 2001년에 제25구역에서 발견되었고 사진만 제시된 삼채기편도 3점이 있다(도면 996, 4).
2002년에는 녹색의 납 유약으로 덮인 삼채기편이 5점 출토되었다. 시유가 된 것은 6점이었는데 그중의 1점은 장사요 자기편이다.
2004년에는 제31구역 와실유구에서 2개체에 속하는 4점의 발해 삼채 그릇편이 출토되었다(도면 996, 5), 그중의 1점은 기벽이 0.8㎝로 두꺼운 동체부편이다. 이 삼채기편은 기벽이 회백색과 크림색이다. 태토는 드물게 큰 입자 사립이 섞인 자연 모래 점토를 사용하였다. 기면과 유면 사이에 슬립이 관찰되지 않았다. 외면에는 진한 녹색 유약 위로 붓으로 갈색의 유약을 띠 모양으로 칠하였다. 유면의 두께는 0.2㎜이다. 내면은 얇게 유약을 발랐는데 연한 녹색이고, 드물게 황색도 있다. 빙열이 관찰된다.
2005년 제34구역 1호 주거지에서 삼채기편이 1점 출토되었다(도면 996, 6).
2007년도 발굴조사보고서에는 2006년에 제34구역의 4호 주거지에서 삼채 내만구연 호가 1점 출토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호는 구경이 11㎝이다. 기벽은 크림색이고, 태토는 고운 입자의 점토이며, 기면과 유면 사이에 슬립이 잘 남아 있다. 유약은 녹색과 황색이 일부 구간에만 잔존한다(도면 996, 7). 그 외에도 2007년에는 제38구역에서 삼채 그릇 구연부편이 1점 출토되었지만, 사진만 제시되고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도면 996, 8).
2008년에는 제40구역에서 3점의 삼채기 동체부편이 출토되었다. 2점은 외면이 녹색과 갈색 유약으로 덮였고(도면 997, 1, 2), 다른 1점은 외면이 녹색 유약으로 덮였다(도면 997, 3).
도면 997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채기편들: 1, 2, 3-제40구역(2008-도270; 350; 319), 4-제40구역(2009-도33; 34), 5-제42구역(2009-도652, 3), 6, 7-제44구역(2010-도34; 103, 1), 8-제48구역(2011-도549)
2009년에는 삼채기편이 제40구역 1호 구덩이에서 1점이, 제42구역에서 1점이 각각 출토되었다. 제40구역에서 출토된 것은 뚜껑편이다(도면 997, 4). 뚜껑 동체 및 드림새 일부가 남아 있다. 뚜껑의 턱 상단부의 최대 직경은 6.8㎝, 드림부 직경은 5.4㎝이다. 기벽은 밝은 회색이고, 유약은 슬립이 없이 바로 외면에만 칠하였다. 유약의 두께는 0.1㎜이다. 아주 연한 색깔을 띠고, 부분적으로 갈색의 반점이 있다. 납 유약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제42구역에서 출토된 것은 삼채 그릇의 저부편이다(도면 997, 5). 크기는 저경 10.6㎝, 바닥 두께 0.6㎝, 동체 두께 0.4㎝이다. 기벽은 밝은 회색인데, 유약을 입히지 않은 부분은 좀 더 밝은 색이다. 양면에 유약을 발랐으나 바깥 바닥에는 유약이 흘러내린 흔적만 남아 있다. 내면에는 밝은 녹색의 유약이 칠하여 있고, 외면에는 밝은 녹색의 유약이 칠해졌으나 갈색 반점이 확인된다. 전체적인 색깔은 밝은 녹색, 짙은 녹색, 짙은 갈색이다.
2010년도 발굴조사보고서에는 제44구역에서 출토된 삼채기편이 3점 보고되었다. 모두 작은 편 상태이다. 1점은 동체부편인데 크기가 6×6.8㎝이고, 기벽의 두께가 1.1㎝이다. 기벽은 크림색이고, 외면에는 밝은 녹색과 짙은 녹갈색 유약이 시유되었다. 내면에는 밝은 갈색 유약이 시유되었는데 빙열이 있다(도면 997, 6). 다른 1점은 목 부분에 해당하는 작은 편이다. 양면에 녹갈색 유약이 시유되었고, 빙열이 있다(도면 997, 7). 다른 1점도 작은 편인데 사진이나 도면이 제시되지 않았다.
2011년에 제48구역에서 2점의 삼채기 동체부편이 출토되었다. 그중의 1점은 크기가 3.6×6.3㎝, 기벽 두께가 0.7~0.75㎝이다. 기벽은 베이지색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석영질 사립의 크기는 0.5㎜를 넘지 않는다. 시유는 슬립 없이 기벽에 바로 하였다. 외면에는 유약이 녹색, 짙은 녹색, 갈색이 띠를 이루고 있고, 가장자리는 황색이다. 유약의 두께는 0.15㎜이다. 내면의 밝은 녹색 유약은 두께가 0.1㎜ 이하로 더 얇다(도면 997, 8). 다른 1점은 크기가 2.3×3.1㎝이다. 기벽의 두께는 0.75~0.8㎝이다. 기벽은 베이지색이고, 양면이 시유되었다. 외면은 황갈색이고 유약 두께가 0.15㎜이다. 내면은 녹색이고 유약 두께가 0.05㎜이다(도면 998, 1).
도면 998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채기편들: 1– 제48구역(2011-도 541), 2-제44구역(2012-도114), 3-제47구역(2012-도412), 4, 5-제48구역(2012-도254; 244), 6-제44구역(2013-도39), 7-제47구역(2014-도690), 8-제49구역(2014-도777), 9, 10-제47구역(2015-도480; 516), 11-제50구역(2015-도738; 739)
2012년도에는 삼채기편이 제44구역에서 1점, 제47구역에서 1점, 제48구역에서 2점 등 모두 4점이 발견되었다. 제44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동체부편이다. 주로 녹색의 유약과 부분적으로 암녹색 및 황갈색의 유약이 남아 있다. 기벽의 두께는 0.6㎝, 유면의 두께는 바깥쪽은 0.2㎜, 안쪽은 0.1㎜ 미만이다. 태토에 작은 입자와 중간 입자의 모래가 포함되어 있다. 기벽이 회백색이다. 기면과 유면 사이에 슬립이 관찰된다(도면 998, 2).
제47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황녹색의 유약이 시유된 뚜껑편이다. 잔존 크기는 0.8×3×3.1㎝이다. 뚜껑 기벽의 두께는 0.7~0.8㎝이다. 유약은 외면에만 발랐는데 그 두께가 0.1~0.2㎜이다(도면 998, 3).
제48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녹색의 납 유약이 시유된 뚜껑편이다(도면 998, 4). 구경은 22㎝이상이다. 기벽의 두께는 구연부는 0.5㎝, 동체 부분은 0.4~0.5㎝이다. 황갈색의 얼룩이 있는 녹색의 유면이 남아 있다. 유면의 두께는 0.1~0.15㎜이며, 안쪽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벽은 크림색이며, 태토에 작은 입자와 중간 입자의 모래가 섞여 있다. 슬립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분명하지는 않다(도면 998, 4). 제48구역에서 출토된 다른 1점은 사진만 제시되었는데 삼채기 구연부편이다(도면 998, 5).
2013년에는 제44구역에서 1점의 삼채기 동체부편이 출토되었다. 유색은 녹색과 갈색이 중심이다(도면 998, 6).
2014년에 삼채기는 제47구역과 제49구역에서 각각 1점씩이 출토되었다. 제47구역에서 출토된 것은 동체부편이다. 잔존 크기는 2.6×1.4×0.9㎝이다. 내면의 유약은 연황색이고, 반투명하며 두께는 0.1㎜ 이하이다. 외면의 유약은 주로 짙은 녹색과 밝은 녹색이나 갈색의 작은 반점이 하나 있다. 외면 유약층의 두께는 약 0.1㎜이다. 기벽은 회백색이고, 태토에는 개별적으로 사립이 보인다(도면 998, 7).
제49구역에서는 삼채 합의 뚜껑편이 1점 출토되었다. 추정 구경은 8.7㎝, 추정 높이는 1.4㎝이다. 외면에만 시유하였다. 유약은 밝은 녹색이며 그 위에 짙은 녹색과 갈색의 유약 얼룩들이 형성되어 있다. 태토에는 고운 입자의 사립이 섞여 있다. 기벽은 밝은 회색이고 내면은 황회색이다(도면 998, 8).
2015년에는 삼채기편이 제47구역에서 2점, 제50구역에서 2점이 각각 출토되었다. 제47구역에서 발견된 1점은 삼채기 동체부편으로 만든 원판모양의 놀이 알이다. 이 놀이 알은 색깔이 녹갈색이고 크기는 28×23×10㎜이며, 가장자리는 타날되었다(도면 998, 9). 다른 1점은 작은 동체부편이다(도면 998, 10).
제50구역에서 발견된 1점은 삼채기 뚜껑편이다. 합의 뚜껑으로 생각되나, 드림부는 남아 있지 않다. 동최대경은 약 9㎝이다. 외면에 녹색의 유약이 시유되어 있다(도면 998, 11). 다른 1점은 동체 일부와 구연부가 남아 있어 그릇의 윗부분은 기형이 복원된다. 전체적으로 납작한 느낌을 주는 이 그릇은 동최대경 위의 어깨가 안쪽으로 거의 수평에 가깝게 내만하였고, 구연부는 위로 짧게 꺾여 직립한다. 동최대경 부분에 턱이 형성되어 있다. 구경은 7.5㎝, 동최대경은 11.6㎝이다(도면 999, 1).
도면 999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채기편들: 1-제50구역(2015-도877; 878), 2-제48구역(2016-도77; 78), 3, 4-제51구역(2017-도87; 167; 168)
2016년에는 제48구역에서 삼채기의 목 부분이 1점 출토되었다. 유색은 갈색이다(도면 999, 2).
2017년에는 제51구역에서 삼채기편이 2점 출토되었다. 1점은 유약은 잔존 상태가 나쁘며, 황갈색 유약층의 두께는 0.1㎜이다. 잔존 크기는 3.9×2.2×0.8㎝이다(도면 999, 3). 다른 1점은 뚜껑편으로 보고된 것이다. 유약은 양면에 투명하게 시유되었다. 부분적으로 녹색의 유약이 확인된다. 유약층의 두께는 외면은 약 0.1㎜, 내면은 0.1㎜ 이하이다. 윗면에 고리 모양의 돌대가 1줄 돌려져 있다. 잔존 크기는 2.4×1.8×0.55㎝이다. 돌대의 너비는 2㎜, 높이는 1㎜이다(도면 99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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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채기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13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