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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남호두고성

南湖頭古城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흑룡강성(黑龍江省) 목단강시(牧丹江市) 영안시(寧安市) 경박호풍경구(鏡泊湖風景區) 경박향(鏡泊鄕)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432m
입지
서쪽, 동쪽, 북쪽 3면은 경박호(鏡泊湖)에 인접하고 있다.
유적개관
남호두고성 남벽은 대흥촌(大興村)과 서로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돈화로 통하는 교통로가 있다. 이 교통로에서 북쪽으로 0.5km 떨어진 곳이 바로 발해시기 상경(上京)에서 구국(舊國)으로 통하는 교통로였다. 성터의 동·북·서북 3면은 호수로 둘러싸여있고, 서남쪽 남단은 경박호수산양어장이 되었다. 동쪽은 호수를 사이에 두고 앵가령(鶯歌嶺)과 서로 마주한다. 성 남벽 길이는 207m, 서쪽의 남쪽구간 성벽 길이는 200m이다. 동·북·서 3면은 호수와 이어져 있다. 이 3면은 성벽이 남아있지 않다. 남호두고성에서 수많은 유물이 출토된 상황으로 보면, 발해시기에 이곳에 성을 쌓고 성문 앞에 옹성까지 만들었으며, 요금시기에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유물개관
* 고성 안에서 회색의 베 무늬 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참고문헌
고구려발해고성지연구휘편
해설
남호두고성(南湖頭古城)은 중국 흑룡강성(黑龍江省) 목단강시(牧丹江市) 영안시(寧安市) 경박호풍경구(鏡泊湖風景區) 경박향(鏡泊鄕)에 위치한다.
남호두고성이 위치한 흑룡강성은 중국의 동북부에 있는 성으로 남쪽으로 길림성, 서쪽으로 내몽골자치구와 맞닿아 있으며, 러시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다. 목단강시는 흑룡강성에 속한 시로, 남쪽으로는 길림성, 서북쪽으로는 하얼빈시[哈爾濱市], 동북으로 칠대하시(七臺河市)·계서시(鷄西市)와 접해있으며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접한다. 목단강시에는 4개의 관할 구[애민구(愛民區), 동안구(東安區), 양명구(陽明區), 서안구(西安區)]와 5개의 현급 시[수분하시(綏芬河市), 영안시(寧安市), 해림시(海林市), 목릉시(穆稜市), 동녕시(東寧市)], 1개의 현[임구현(林口縣)]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안시는 목단강을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져 있는 형세이다. 길림성 돈화시(敦化市)에서 흑룡강성 영안시로 접어드는 지점에 경박호(鏡泊湖)가 있으며, 경박호에서 목단강을 따라 동북쪽으로 올라가면 발해진(渤海鎭)으로 발해의 수도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의 유적이 남아있고, 시 전체에 많은 발해 무덤이 발굴되고 있다. 길림성 돈화시에서 영안시로 올라가는 도로가 목단강을 따라 경박호를 경유하여 이어지고 있으니, 이 길이 구국(舊國)에서 상경으로 이어지는 교통로였던 것이다.
고성은 경박호의 남쪽에 위치한다. 성의 서쪽, 동쪽, 북쪽 3면은 경박호에 인접해 있으며, 성의 남쪽은 대흥촌(大興村)과 서로 이어져 있다. 호수로 이어진 서쪽, 동쪽, 북쪽의 성벽은 남아있지 않고, 남벽은 남아있다. 성벽의 길이는 207m이다. 성의 둘레는 432m 정도이다.
고성 안에서는 회색의 베 무늬 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고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상황을 보면, 발해시기에 이 곳에 성을 쌓고 성문 앞에 옹성(甕城)까지 만들었으며, 요·금시기까지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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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호두고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110_0040_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