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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관지24개돌유적

官地二十四塊石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관지진(官地鎭) 동승촌(東勝村)
  • 시대
    발해
  • 유형
    건축지
입지
주위의 지세는 평탄하고 넓게 트여있으며, 서쪽은 하천이 흘러가며, 서남쪽으로2.5km 떨어진 곳에는 발해시기의 석호고성(石湖古城)이 있고 강동 “이십사괴석(二十四塊石)”과는 28km 떨어져 있다.
유적개관
관지 “이십사괴석(二十四塊石)”은 기타 몇 곳의 24개돌 유적과 같은 발해 초기의 건축지이나 유독 이곳 유지는 동서향이다. 초석은 3행으로 배열되어 있다. 모두 현무암으로 만들었다. 현재의 초석은 22개로 그중에서 두 개는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며 그 나머지는 보존이 비교적 좋다. 현재 “이십사괴석(二十四塊石)”은 이미 사원(社員) 집의 뜰 안에 있다.
유물개관
유지 주위에는 풍부한 기와편, 도기편이 남겨져 있고, 陶質은 부드러우면서 단단하며물레로 만든 것이 많고, 색깔은 土黃色과 黑色으로 나뉘며, 약간의 橘黃色의 아궁이기단 흙(基土)이 있는데 둥근 형태로 생겼다.
해설
관지24개돌[官地二十四塊石] 유적은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관지진(官地鎭) 동승촌(東勝村) 남쪽에 위치한다.
관지24개돌 유적이 위치한 돈화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 도시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북서쪽에 있으며, 목단강(牧丹江) 상류에 위치해 있다. 북동쪽은 흑룡강성(黑龍江省), 동쪽은 왕청현(汪淸縣), 동남쪽은 연길시(延吉市), 남쪽은 안도현(安圖縣), 남서쪽은 길림성 백산시(白山市), 북서쪽은 길림성 길림시에 접해 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는 연길시, 용정시(龍井市), 화룡시(和龍市), 도문시(圖們市), 훈춘시(琿春市), 돈화시 6개의 현급 시가 있으며, 왕청현과 안도현 2개의 현이 있다.
유적은 개인 농가 안에 있으며 살림집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 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유적의 서쪽으로 하천이 흐르고 서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는 발해의 산성인 석호고성(石湖古城)이 있으며, 강동24개돌[江東二十四塊石] 유적과도 28km 떨어져 있다.
유적에는 돌들이 8개씩 3줄로 동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으나 현재 22개만 남아있다. 이 돌들은 건물의 주춧돌로 추정된다. 관지24개돌 유적은 다른 24개돌 유적과 같은 발해 초기의 건축지로 추정되지만, 유독 이 곳의 유적만이 동서 방향이다.
주춧돌들은 모두 현무암으로 만들었으며, 원형,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고, 비교적 보존이 좋은 편이다. 유적의 정면 길이는 9.4m, 측면 길이는 7.95~8.25m로 정방형에 가깝다. 줄과 줄 사이는 4m 내외의 거리를 유지하며, 각 주춧돌의 간격은 1.5m 내외이다.
유적 주변에는 발해시기로 추정되는 기와 잔편과 도기 잔편 등이 발견되었다. 도기 잔편은 부드러우면서 단단하며 물레로 만든 것이 많으며, 색깔은 황토색, 흙색 등이다.
발해에서 나타나는 24개돌 유적은 주요 교통로와 일치하며 각 유적간의 거리가 30㎞ 정도로 일정하며, 유적의 건축적 특징과 규모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발해의 공적인 건물로 보고 있다.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출토 유물로 보아 발해시기에 처음 지어졌고, 요·금대에 계속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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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지24개돌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2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