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高麗)

상원사(桑原史; 구와하라노스구리)

　상원촌주(桑原村主; 구하하라노스구리)와 같은 조상이고, 고려국(高麗國) 사람 만덕사주(萬德使主)의 후손이다.

 

【주석】

1. 상원사(桑原史)
상원(桑原)의 씨명은 대화국(大和國) 갈성군(葛上郡) 상원향(桑原香)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나라현(奈良縣) 어소시(御所市) 액상(掖上) 일대이다. 상원사씨 일족으로는 상원사편길(桑原史便吉, 『寧樂遺文』 下-636), 『속일본기』 천평신호(天平神護) 원년(765)정월 기해조에 상원비등택지(桑原毗等宅持), 상원련도주(桑原連島主)가 보이고, 동 2년(766) 정월 기묘조에는 상원비등안마려(桑原毗等安麻呂)가 나온다. 또 동 2년(766) 정월 을묘조에는 우경인(右京人) 상원련진도(桑原連眞島), 상원촌주족상(桑原村主足床), 대화국인(大和國人) 상원촌주강마(桑原村主岡麿) 등 40인에게 상원공(桑原公)의 씨성을 주고 있어 이때 개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상원촌주(桑原村主)
『일본서기』 신공황후 섭정 5년조에 “신라에 가서 도비진(蹈鞴津)에 진을 치고, 초라성(草羅城)을 함락시키고 돌아왔다. 이때의 포로들은 지금의 상원(桑原), 좌미(佐糜), 고궁(高宮), 인해(忍海) 등 4읍 한인(漢人)들의 시조이다”에 나오는 상원(桑原)이다. 『화명유취초(和名類聚抄)』 에는 대화국(大和國) 갈상군(葛上郡) 상원향(桑原鄕)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원촌주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좌경 제번(상) 「상원촌주」 조(771) 참조.

3. 만덕사주(萬德使主)
만덕사주에 대해서는 대화국 제번 「상원직(桑原直)」 조에 “상원촌주와 동조이고, 한 고조 7세손 만덕사수의 후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좌경 제번(상) 「상원촌주」 조에도 동일한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