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유적
信川靑山里遺蹟
유적개관
1967년 토성 부근과 일출봉근처에서 한국식동검출토유적.
출토유물
* 한국식동검
참고문헌
「최근에 새로 알려진 비파형단검과 좁은 놋단검 관계의 유적유물」
해설
황해도 신천군 초리면 청산리에 위치한 세형동검(細形銅劍, 혹은 韓國式銅劍)이 출토된 유적이다. 1967년 봄, 토성 부근과 일출동 부근에서 동검이 각각 출토되었다. 토성 부근의 동검은 출토 경위가 분명하지 않아 정확한 지점을 알 수 없으며, 일출동에서 나온 동검은 작업 중이던 한 농장원이 마을 뒤 우롱산 동쪽 기슭의 석비레층에 박혀 있던 것을 수습한 것이다. 주변에서는 어떠한 유구도 확인되지 않았다.
토성 부근 출토품은 전체 길이가 24.5cm로 검 끝부분과 아랫부분(鋒部)이 일부 손상되었으며, 등대에 마디가 없어 전형적인 한국식동검과는 형식이 다르다. 일출동 출토 동검은 길이 29.5cm로 봉부의 길이가 긴 편이고 피홈(血溝)과 결입부도 뚜렷하게 형성되었다.
유구의 형태나 함께 발견된 다른 유물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시기나 성격의 파악이 쉽지 않지만, 토성 부근 출토 세형동검의 경우 요령성(遼寧城) 이도하자(二道河子) 출토품과 형태가 유사하여 세형동검의 초기형식으로 추정된다.
토성 부근 출토품은 전체 길이가 24.5cm로 검 끝부분과 아랫부분(鋒部)이 일부 손상되었으며, 등대에 마디가 없어 전형적인 한국식동검과는 형식이 다르다. 일출동 출토 동검은 길이 29.5cm로 봉부의 길이가 긴 편이고 피홈(血溝)과 결입부도 뚜렷하게 형성되었다.
유구의 형태나 함께 발견된 다른 유물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시기나 성격의 파악이 쉽지 않지만, 토성 부근 출토 세형동검의 경우 요령성(遼寧城) 이도하자(二道河子) 출토품과 형태가 유사하여 세형동검의 초기형식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