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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쇼군께 야나가와 부젠의 소송을 빨리 마무리 지어달라고 하는 부탁의 서신

一 (一) 글을 올립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렸던 야나가와 부젠(柳川豊前)의 소송에 관해 쇼군께서 아셨으니 빨리 마무리 짓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전에도 나가서 말씀드렸듯이 조선과 쓰시마 내를 조사하고 싶었지만, 이 일에 관련되어 지금까지 보류되었습니다. 4년에 걸쳐주 001
각주 001)
야나가와 잇켄은 1631년에 시작되어 이 시점에서 4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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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터라 이국(異國)이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에 번다함을 뒤로 하고 종종 말씀드렸습니다. 쇼군께서 상락(上洛)주 002
각주 002)
상락(上洛)이란 교토에 가는 것을 말한다.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德川家光)는 1634년 7월, 수행 인원 총 수 30만 7천여 명을 이끌고 교토에 갔다. 소 요시나리도 이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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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기 전에 일이 끝나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처음부터 알고 계셨기에 오로지 부탁드립니다. 이만 줄입니다.
    4월 21일
  덧붙입니다. 찾아뵙고서 고견(高見)을 들어야 하지만 일정을 알 수 없는지라 이처럼 서신으로 대신합니다. 데라다 요자에몬(寺田與左)주 003
각주 003)
쓰시마 번의 가신 데라다 요자에몬(寺田與左衛門). 본문에는 ‘衛門’ 2자가 빠지고, ‘寺田與左’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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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자세히 일러두었습니다. 만사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
  도이 오이노카미(土井大炊頭)주 004
각주 004)
로주 도이 도시카쓰(土井利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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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사자(使者) 후루카와 우마노스케주 005
각주 005)
쓰시마 번의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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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1)
    야나가와 잇켄은 1631년에 시작되어 이 시점에서 4년째를 맞았다. 바로가기
  • 각주 002)
    상락(上洛)이란 교토에 가는 것을 말한다.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德川家光)는 1634년 7월, 수행 인원 총 수 30만 7천여 명을 이끌고 교토에 갔다. 소 요시나리도 이에 동행했다. 바로가기
  • 각주 003)
    쓰시마 번의 가신 데라다 요자에몬(寺田與左衛門). 본문에는 ‘衛門’ 2자가 빠지고, ‘寺田與左’로 기록되어 있다. 바로가기
  • 각주 004)
    로주 도이 도시카쓰(土井利勝). 바로가기
  • 각주 005)
    쓰시마 번의 가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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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께 야나가와 부젠의 소송을 빨리 마무리 지어달라고 하는 부탁의 서신 자료번호 : kn.k_0001_003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