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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병조에서 삼봉도에 들어가는 인원 선발의 계획을 아뢰자 그대로 따르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480년 2월 12일(음)
  • 출전
사료해설
울릉도와 독도 외에 동해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삼봉도에 대한 조선 정부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사료이다. 김한경(金漢京) 등의 발언을 통해서 삼봉도의 존재를 확신한 병조(兵曹)에서 섬주민 쇄환을 위해 삼봉도에 들어가는 인원의 선발을 계획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삼봉도에 들어가는 사람은 초무사(招撫使)·부사(副使)로 호칭하되, 군관(軍官) 각 10인은 경군사(京軍士)로 가려서 정하고, 경기(京畿)의 수군(水軍) 및 어부(漁夫)·염부(鹽釜) 가운데 배를 매우 익숙하게 젓는 자를 가려서 고공(篙工)을 삼도록 하였다.
원문
○兵曹啓: “今三峯島入去人員, 以招撫使、副使稱號軍官各十人, 以京軍士擇定, 篙工, 擇京畿水軍及漁夫、鹽夫中, 操舟慣熟者, 幷預差三十人抄定。” 從之。
번역문
병조(兵曹)에서 아뢰기를,
“이제 삼봉도(三峯島)에 들어가는 인원(人員)은 초무사(招撫使)·부사(副使)로 호칭하되, 군관(軍官) 각 10인은 경군사(京軍士)로 가려서 정하고, 고공(篙工) 은 경기(京畿)의 수군(水軍) 및 어부(漁夫)·염부(鹽釜) 가운데 배를 매우 익숙하게 젓는 자를 가려서 아울러 30인을 예차(預差)하여 초정(抄定)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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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에서 삼봉도에 들어가는 인원 선발의 계획을 아뢰자 그대로 따르다 자료번호 : sd.d_0149_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