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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신빈 용두산 유적

新賓 龍頭山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날짜
    2002
  • 시대
    전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진 왕청문촌
  • 시대
    상고사
  • 유형
    무덤
유적개관
* 유적은 요녕성(遼寧省) 무순시(撫順市) 신빈현(新賓縣) 왕청문진(旺淸門鎭)에 위치함.
* 동쪽에 부이강(富爾江)과 길림성(吉林省) 통화현(通化縣) 삼과수향(三棵樹鄕) 인접함. 북쪽과 서쪽에 산이 있고, 남쪽에 용두산이 있음.
* 1998년 용두산에서 지석묘 1기를 발견함. 무덤은 파손되고 도굴됨.
* 2002년 5월, 무순시박물관(撫順市博物館)에서 신빈현 고고 조사 시에 2기의 지석묘를 추가로 발견함.
* 3기의 지석묘가 확인되었고, 도기, 청동기, 철기 등 총 108점의 유물이 출토됨.
* 유적 한대(漢代)의 유적임.
유구개관
* 3기의 지석묘가 확인됨.
유물개관
* 토기, 석기, 청동기, 철기(동병철검 1기) 등 총 108점의 유물이 출토됨.
참고문헌
蘇景全, 「新賓旺淸門鎭龍頭山石蓋墓」, 『遼寧考古文集』(二), 2010
해설
유적은 신빈현과 통화현의 접경지대이자 청하(旺淸河)와 부이강(富爾江)이 합수되는 ‘Y’자형이 지대의 북쪽 구릉 능선상에 위치한다. 1998년 대개석묘(大蓋石墓) 1기(1호묘)가 처음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인근에서 2기(2호묘, 3호묘)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2002년 무순시 박물관에 의해 함께 조사되었다.
1호묘는 용두산 능선부의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2호묘는 그 동북쪽으로 약 15m 떨어진 지점에, 3호묘도 그 가까이에 위치한다. 무덤구덩이의 형태가 장방형이며, 대평 판석을 지름 170~230㎝의 원형으로 가공하여 덮개돌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1호묘와 2호묘는 조사 전에 이미 도굴되어 심하게 훼손되었다. 무덤구덩이의 규모는 입구가 길이 250~270㎝, 너비 200~230㎝이고, 바닥이 길이 250~253㎝, 너비 210~230㎝이다. 깊이는 100~135㎝이다. 바닥에서 인골이 무질서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나 두향은 북동 또는 북향으로 확인되었다. 다인(多人)・다차(多次)의 합장묘(合葬墓)이자 화장묘(火葬墓)에 해당된다.
부장유물에는 덧띠토기바리[점토대토기발(粘土帶土器鉢)] 등의 소형 토기류가 다량 부장되어 있는 점이 특징인데, 피장자의 발치쪽에 해당되는 남쪽에서 주로 출토되었다. 특히 2호묘에서는 동병철검(銅柄鐵劍) 1점, 철과(鐵戈) 1점, 자귀[철부(鐵斧)] 1점, 청동방울[동령(銅鈴)] 2점 등이 출토되어 주목받았다. 동병철검은 청동자루에 철검을 연접시켜 만든 무기인데, 자루 형태는 간략화된 쌍조형검병(雙鳥形劍柄)으로 볼 수 있다. 철과는 서북한지역의 연변 세죽리 유적 출토품과 똑 같은 형식이다.
요동 산간지역의 세형동검문화 집단이 철기문화를 수용하여 더욱 발전하였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연대는 동병철검과 철과 등이 출토되어 전한 중기 또는 기원전 2세기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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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빈 용두산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30_005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