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빈현 소재지로부터 동북방향으로 약 15km, 소자하(蘇子河) 상류에서 북쪽으로 약 10㎞ 정도 떨어진 북사평촌의 구릉에 위치함.
* 1978년 전후 북사평촌 구릉에서 소형 판석으로 만들어진 돌상자(석갑(石匣))가 확인됨.
* 세형동검 1점과 동모 1점이 출토됨.

* 돌상자(석갑(石匣))로 보고되었으나 조사시 파괴됨.

세형동검 1, 동모 1.

* 검신 하부가 상부 폭에 비해 넓고 턱이 지게 연결되는 세형동검이다. 인근의 마가자 석관묘 출토품과 같은 형식이다./ * 세형동검과 함께 출토된 것으로 유엽형 동모로 추정된다.

撫順市博物館考古隊, 「撫順地區早晩兩类靑銅文化遺存」, 『文物』 第9期, 1983

유적은 신빈현 소재지로부터 동북방향으로 약 15km 떨어진 북사평촌의 구릉에 위치한다. 1978년 전후 북사평촌 구릉에서 소형 돌상자 안에서 동검(銅劍) 1점과 동모(銅鉾) 1점이 출토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무순시 박물관에 의해 조사되었다. 유구는 현장조사 전에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출토유물은 무순시 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유구는 소형 판석으로 만든 것이어서 돌널[석관(石棺)]이라 하기보다 돌상자[석갑(石匣)]로 이루어진 매납유구, 즉 매납석관(埋納石棺)에 해당된다.
동검은 세형동검(細形銅劍)인데 신빈 마가자 유적 출토품과 같이 검신 하부가 상부 폭에 비해 넓고 각진 형태이다. 동모는 세형동검문화 단계의 것으로서 유엽형동모(柳葉形銅鉾)나 세신형동모(細身形銅鉾)로 추정된다.
연대는 전국 후기 또는 기원전 3세기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