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타리국(干陁利國)의 특성
간타리국(干陁利國)
주 001
각주 001)
은 남해(南海)의 큰 섬 위에 있다. 그 풍속은 임읍(林邑)
부남(扶南)과 대략 같다. 반포(班布) 고패(古貝) 빈랑(檳榔)주 002이 난다. 빈랑은 특히 정세하고 아름다우며, [해남] 여러 국의 빈랑 중 최고이다. 송(宋)
효무제(孝武帝) 시기에 왕(王) 석파라염린타(釋婆羅憐陁)가 장사(長史) 축류타(竺留陁)를 보내 금은보기(金銀寶器)를 공헌하였다.干陁利國: 古國名. 舊說에 따르면 三佛齊의 古稱으로, 그 故地는 현재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래에 와서 고증이 이루어져 말레이 반도에 있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간타리는 吉打別이며 ‘Kadaram’의 音寫이다. 약 기원전 5세기 중기부터 중국 국가와 우호관계를 맺었다. 4∼9세기의 인도 남부의 팔라바(Pallava) 왕조 지배시기와 9∼13세기의 인도 남부의 타밀족 왕조인 촐라(Chola) 왕조 지배시기에 타밀라캄(Tamilakkam) 왕국들(Tamil Nadu, Kerala, and Sri Lanka)과 말레이 반도 사이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여졌다. 타밀 상인들과의 교역은 말라야의 항구들에 카다람(Kadaram, Old Kedah)과 랑카수감(Langkasugam, Langkasuka; 狼牙脩)과 같은 인도화한 국가들의 출현을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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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1)
干陁利國: 古國名. 舊說에 따르면 三佛齊의 古稱으로, 그 故地는 현재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래에 와서 고증이 이루어져 말레이 반도에 있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간타리는 吉打別이며 ‘Kadaram’의 音寫이다. 약 기원전 5세기 중기부터 중국 국가와 우호관계를 맺었다. 4∼9세기의 인도 남부의 팔라바(Pallava) 왕조 지배시기와 9∼13세기의 인도 남부의 타밀족 왕조인 촐라(Chola) 왕조 지배시기에 타밀라캄(Tamilakkam) 왕국들(Tamil Nadu, Kerala, and Sri Lanka)과 말레이 반도 사이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여졌다. 타밀 상인들과의 교역은 말라야의 항구들에 카다람(Kadaram, Old Kedah)과 랑카수감(Langkasugam, Langkasuka; 狼牙脩)과 같은 인도화한 국가들의 출현을 초래하였다.
- 각주 002)
색인어
- 이름
- 효무제(孝武帝), 석파라염린타(釋婆羅憐陁), 축류타(竺留陁)
- 지명
- 간타리국(干陁利國), 남해(南海), 임읍(林邑), 부남(扶南), 송(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