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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산성하1407호묘

山城下1407號墓/JSM1407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날짜
    1966·1993·1997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산성하구역의 서쪽 평지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석실봉토벽화묘로, 고분의 천정 부분은 모두 파괴되었고, 네 벽만 일부 남아있다.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해설
삼도하자(三道河子) 동쪽 기슬의 충적평원지대, 즉 산성하고분군의 북쪽지역에 자리 잡은 고구려 대형 계단적석총이며 주체부는 석실이다. 이 무덤의 동쪽에 벽화분인 산성하1405호분이 있다. 1966년 통구고분군 전체에 대한 일제조사가 행해지면서 JSM1407호로 편호되었다. 1993년 무덤내외부의 조사,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석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채색벽화조각들이 확인되었다. 일부 벽화조각은 현실벽에 남아 있으나 채색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다. 1997년 재조사와 실측보고 작업이 이루어졌다. 적석총에서 석실묘로 이행해가는 과도기 무덤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기단은 잘 다듬어진 화강암 석재로 쌓았으며 기단 한 변의 길이는 22m, 봉분의 높이는 4.5m 가량이다. 연도와 1개의 측실, 용도, 현실로 이루어진 단실묘로 석실은 3단의 기단부 가운데 제2기단 상부 중앙에 축조되었다. 조사 당시 천장고임은 훼손되어 일부 무너져 내린 상태였다. 연도의 길이는 200cm, 너비 130cm, 높이 120cm이다. 측실은 길이 160cm, 너비 100cm, 높이 120cm이고, 측실의 길이는 190cm, 너비 130cm, 높이 120cm이며, 현실은 길이 535cm, 너비 510cm, 높이 200cm이다. 현실은 잘 다듬은 장방형 석회암 판석으로 축조되었으며 판석 사이를 회죽으로 메우고 그 위에 백회를 입혔다. 백회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조사 당시 석실의 백회는 거의 대부분 떨어져 바닥에 쌓인 상태였다. 무덤구조로 보아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주체부가 석실인 계단적석총이라는 점과 벽화가 그려진 점 등을 감안할 때 산성하1407호분의 축조는 5세기 전반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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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하1407호묘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