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교토대학박물관 소장 동경성 제4절터 전돌

京都大學 博物館 所藏 東京城 第4寺址 磚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원소장처
    일본 교토[京都]부(府) 교토[京都]시 사쿄[左京]구(區) 요시다혼[吉田本]정(町)
  • 시대
    발해
  • 유형
    기타
유적개관
발해 상경성 제4절터에서 출토된 전돌이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윤재운, 일본소재 발해 유적유물의 종합적 검토, 한국사학보41, 2010년 11월
해설
발해 상경성 제4절터의 전불이 일본 교토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다. 교토대학교는 일본 교토[京都]부(府) 교토[京都]시 사쿄[左京]구(區) 요시다혼[吉田本]정(町)에 위치한다.
발해는 천보(天寶) 연간(742~756) 말에 길림성 화룡시 서고성에서 상경으로 천도하였다. 정원(貞元) 연간(785~805)에는 동경, 즉 팔련성으로 천도하였다. 그리고 대화여(大華璵) 때에 다시 상경으로 환도하였다. 여기서 상경, 즉 상경용천부는 현재의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의 동경성(東京城)에 해당한다.
상경용천부고성은 동북쪽으로 35㎞ 떨어진 곳에 영안시가 있고 동쪽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발해진이 있다. 성 남쪽에는 경박호가 있으며 목단강이 성의 남쪽과 동쪽, 북쪽을 돌아 흐른다. 이 지역은 땅이 비옥하고 수원이 풍부하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요새를 이루고 있다. 이 곳은 천보 말기 문왕이 천도한 뒤 정원 연간에 동경으로 천도한 10여 년을 제외하고 발해가 멸망하는 926년까지 발해의 수도로 기능하였다. 이후 요의 문헌에서는 홀한성(忽汗城)이라 하기도 했으며 거란이 발해 멸망한 후 동단국(東丹國)을 세운 뒤 천복성(天福城)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상경성의 제4절터는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 상경용천부고성 내부의 제2호가 서쪽에 위치한다. 1933년 6월, 동아고고학회에 의해 주불전(主佛殿)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대한 발굴조사가 행해졌다. 발굴 조사 결과 주춧돌을 확인하여 5×4칸의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64년 조사에 의해서는 본전 건물의 형태가 장방형이며, 동서의 길이는 25m, 남북 너비는 10m로 확인되었다.
건물의 안쪽에 마련된 불단에서는 회칠의 흔적이 확인되었고, 단의 앞쪽에서 크기가 작은 소조불좌상과 소조보살입상이 발견되었다. 단 뒤쪽에서는 나발, 천부상의 얼굴, 장식 등의 잔편들이 수습되었고, 벽화 벽체의 잔편도 출토되었다.
현재 교토대학교는 이 곳에서 출토되었던 전불(磚佛), 즉 흙으로 구워 만든 불상 1점을 소장하고 있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교토대학박물관 소장 동경성 제4절터 전돌 자료번호 : isea.d_0003_0020_003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