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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성씨록(姓氏錄)』 에...]

『성씨록(姓氏錄)』 에 “수인천황(垂仁天皇; 스이닌텐노)의 후예이다. 후손은 정6위상 산변대로인(山邊大老人; 야마노베오호오키나)이다.”라고 하였다.
 
【주석】
1. 성씨록(姓氏錄)
이 일문은 『고금화가집(古今和歌集)』 한문 서문에 보이는 산변적인(山邊赤人)에 대한 주기(注記)로 보인다. 서문에는 “산변과 적인이라는 자가 있는데, 모두 화가(和哥)에 능하다” 혹은 “산변적인이라는 자가 있는데 화가에 능하다(有山邊赤人者, 竝和哥仙也.)”라는 내용이 보인다.
『만엽집』 에는 권제3의 “산부숙녜적인(山部宿禰赤人)이 부진산(不盡山)을 바라보며 지은 1수 및 단가(短謌)”를 비롯하여 산부숙녜적인이 지은 시가 많이 전한다. 그런데 『고금화가집』 에서는 산부적인(山部赤人; 야마노베노아카히토)을 산변적인(山邊赤人; 야마베노아카히토)이라고 표기하였다. 즉 산부(山部)와 산변(山邊)을 혼동한 것이다. 이에 이끌려서 『만엽목록(萬葉目錄)』 을 편찬한 등원돈륭(藤原敦隆) 등 『고금화가집』 주석자들이 『신찬성씨록』 의 「산변숙녜」 조를 인용하였다.
산부숙녜씨는 원래 산부련(山部連)이었고, 산변공(山邊公)과는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의 씨족이다.
한편 산변대로인(오호오키나)에 관한 내용은 「산변공」 조의 원문에 있었던 것으로 간주하여, 우경 황별(하) 「산변공(山邊公)」 조(159) 혹은 섭진국 황별 「산변공」 조(250)의 일문으로 간주하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신찬성씨록』 의 다른 조문이나 일문과 비교해 보면, 산변을 씨명(氏名)으로 볼 수 없으며, 산변과 대로인이라는 두 사람의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
좌백유청(佐白有淸)은 이 일문을 「산변공」 조의 일문이라기보다는 그 주변, 특히 우경 황별(하) 「우색공(羽咋公)」 조(161)에 들어 있었던 내용으로 보고, ‘수인천황’ 다음에 ‘황자반충별명(皇子磐衝別命)’ 등의 기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2. 수인천황(垂仁天皇)
좌경 황별(하) 「도성임생공(稻城壬生公)」 조(161) 수인천황 참조.
3. 예손(裔孫)
『신찬성씨록』 제8권 「고교조신(高橋朝臣)」 조 일문의 “예손종오위상조마려, 종칠위하석전등야(裔孫從五位上祖麻呂, 從七位下石畑等也)”, 『고엽략류취초』 의 삼야련석수(三野連石守)의 주에 인용되어 있는 “예손삼야, 석지등(裔孫三野, 石持等)” 같은 예가 보인다. 이 경우에도 삼야(三野)는 씨명이 아니고 이름이다.
4. 정육위상(正六位上)
정6위상은 고대 율령제 관위에서 제15위에 해당한다.
5. 산변대로인(山邊大老人)
여기에만 보이는 인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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