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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가라씨(加羅氏; 가라시)

가라씨(加羅氏; 가라시)
 백제국(百濟國) 사람 도구군(都玖君; 츠쿠노키미)의 후손이다.
 
【주석】
1. 가라씨(加羅氏)
가라씨(加羅氏; 가라)는 미정잡성(未定雜姓) 하내국(河內國) 「하량성(賀良姓)」 조에도 기록되어 있다. 가라라는 씨명은 가라국의 국명에서 유래한다.
가라(加羅) 또는 하라(賀羅)를 씨명으로 하는 씨족으로 조(造) 성을 가진 사람들이 보인다. 『속일본기(續日本紀)』 천평보자(天平寶字) 2년(758) 10월 정묘조에는 당주(當主)미농국(美濃國) 석전군(席田郡) 대령(大領) 외정7위상 자인(子人; 고히토)과 중위(中衛)무위(無位) 오지(吾志; 고시) 등이 자신들의 6대조 호류화사지(乎留和斯知; 오루와시치)가 하라(賀羅; 가라)국에서 내조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당시의 풍속을 따르지 않아 성(姓) 자를 붙이지 않았기에 이제 국호에 따라 사성해 줄 것을 요청하여 하라조(賀羅造; 가라노미야츠코)라는 성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찬성씨록』 편찬 시의 시대적 배경, 즉 환무천황(桓武天皇)의 모계에 관한 기록이 일광감응(日光感應)으로 태어났다는 백제의 시조 도모왕(都慕王)까지 소급된 점에 초점을 맞추고, 환무천황 자신은 도래계 씨족의 후손이지만 태양에 감응하여 탄생한 태양신의 자손이라는 점을 백제 시조 전승을 통해서 강조하려 하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가야 계통의 씨족들이 그 출자(조상)를 백제라고 주장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했을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
2. 도구군(都玖君)
도구군은 여기에만 보인다.
가라씨(加羅氏)는 『신찬성씨록』 에만 보이고, 가라씨가 조상이라 주장하는 도구군(都玖君)도 여기에만 보인다. 따라서 가라씨가 세운 조상도 의심스럽고 백제국 사람 도구군의 후손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기록도 「고기」 와 「구전」 등에 존재하지 않아 미정잡성에 기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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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씨(加羅氏; 가라시) 자료번호 : ss.k_0003_0010_0080_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