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숙녜(山田宿禰; 야마타노스쿠네)

　위(魏)의 사공(司空) 왕창(王昶)으로부터 나왔다.

 

 

【주석】

1. 산전숙녜(山田宿禰)
산전(山田)의 씨명은 하내국(河內國) 교야군(交野郡) 산전향(山田鄕)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매방시(枚方市) 산전(山田), 목야(牧野) 일대이다. 산전숙녜의 옛 성은 사(史), 나중의 성은 연(連)이다. 『속일본기』 천평보자(天平寶字) 3년(759) 12월 임인조에 외종5위하 산전사백금(山田史白金) 등 74인이 연(連) 성을 받았고, 동 보귀(寶龜) 원년(770) 11월에는 외종5위하 산전련공족(山田連公足) 등 30인이 숙녜(宿禰)의 성을 받았다고 한다. 산전씨가 사(史)에서 연(連), 숙녜(宿禰)의 성으로 개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산전숙녜 일족의 인명에 대해서는 우경 제번(상) 「산전숙녜」 조(823) 참조.

2. 위사공왕창(魏司空王昶)
왕창(王昶)은 삼국시대 위의 무장, 정치가, 학자로서 자는 문서(文舒)이며, 감로(甘露)2년(257)에 제갈탄(諸葛誕)의 반란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사공(司空)이 되었다. 259년에 사망하였고, 목공(穆公)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왕창에 대해서는 『위지』 「왕창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