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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장천4호묘

長川4號墓/JCM004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날짜
    1984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청석진 장천촌(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靑石鎭 長川村)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집안시에서 25km 떨어진 압록강 오른쪽 기슭에 위치, 해당 지역의 3면은 산에 에워싸여 있고, 남측은 압록강에 인접되어 있다.
유적개관
한자리에 2기의 고분이 병존하는 동분이혈(同墳異穴) 형태의 석실봉토분으로, 고분 외부의 봉토 높이는 지표면으로부터 3m가량이며, 둘레의 길이는 60m이다. 두 고분의 석실은 남북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현실은 모두 크기가 다른 석재로 축조되어 있으며, 고분벽에는 3~5cm 두께의 석회가 발라져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벗겨져 있다. 남측현실의 길이는 2.65m, 폭은 2.35m, 높이는 3m이다. 천정은 불규칙적인 고임으로 평행고임과 삼각고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화가 일부 확인된다. 북실의 현실 길이는 2.8m, 높이는 3.5m이다. 천정은 6층의 불규칙한 삼각고임이다. 벽화에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유물개관
사이전연호(시유), 시유 부뚜막 도기1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해설
장천분지에 있는 고구려의 대형 석실봉토벽화분이다. 장천고분군은 집안시 장천분지 동쪽 낮은 구릉지대에 조성된 고구려 고분군이다. 집안 시가지에서 동북으로 25km 떨어진 장천촌 북쪽 계단식 지형 위에 펼쳐져 있다. 서북 300m 거리에 장천3호분이 있고, 동남쪽으로 10m 거리에 장천5호분이 있다. 동쪽 개울 건너에서 장천2호분과 마주 보고 있다. 1984년 집안시문물보관소가 장천고분군을 조사할 때 발견되어 JCM004호로 편호되었다. 1984년 조사 중 벽화분임이 확인되었고, 1997년 재조사와 실측조사가 이루어졌다. 무덤의 봉토가 대부분 유실된 상태에서 실측된 봉토 밑면 둘레는 60여m, 높이는 3m이다. 봉토 안에서는 각기 독립된 남과 북 두 개의 석실이 있다. 각 석실의 방향은 남으로 37° 기운 서향이다. 남분과 북분 모두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남분 현실의 천장구조는2단의 평행고임 위에 5단의 삼각고임을 얹은 7단의 평행삼각고임식이며, 연도와 현실의 너비×길이×높이는 각각 115×110×150cm, 235×265×300cm이다. 현실에 두 개의 돌 관대를 놓았다. 북분 현실의 천장구조는 1단의 평행고임과 2단의 삼각고임을 두 번에 걸쳐 번갈아 얹은 6단의 평행삼각고임식이며, 연도와 현실의 너비×길이×높이는 각각 115×110×150cm, 260×280×350cm이다. 남북의 두 석실은 크고 작은 깬 산돌로 쌓아 올린 다음 빈틈을 회죽으로 메우고 전면에 3~5cm 두께로 백회를 입혔다. 백회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대부분의 백회가 떨어졌으며, 백회가 남은 부분의 벽화는 퇴색이 심하여 내용을 알아보기 어렵다. 남분의 벽화 조각에서는 연꽃무늬, 북분의 벽화 잔편에서는 인물과 장식무늬 일부가 확인되었다. 무덤 안에서 유약 입힌 사이부호 1점, 부뚜막형 도기 1점이 출토되었다. 무덤구조와 벽화 내용으로 보아 장천 4호분의 축조는 5세기 중엽을 전후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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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4호묘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