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상호 교차하는 구멍이 있는 유물(발해 입방체)
2015년도의 발굴조사 중에 제50구역에서는 소위 ‘발해 입방체’ 혹은 상호 교차하는 구멍이 있는 유물로 불리는 유물편이 3점 출토되었다. 첫 번째의 편은 크기가 작고 제3인공층 정리 조사 시에 쉐(Щ)-5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크기가 19×19mm이다. 두 번째의 발해 입방체편(No. 101, 레벨 -215cm)은 제4인공층 레벨의 우(У)-4'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745). 이 유물에는 구멍이 하나만 남아있는데 구멍의 윗부분에 그을린 흔적이 확인된다. 이 유물은 잔존 크기가 63×37mm, 두께가 23mm이다. 구멍의 직경은 16mm이다. 세 번째의 발해 입방체편(No. 83, 레벨 -177cm)은 밝은 회색이고 두 개의 상호 교차하는 구멍이 잔존한다. 제4인공층 레벨의 야(Я)-1'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940, 941). 이 유물의 잔존 크기는 55×25×23mm이다.